'랩터 애널리시스'에 해당되는 글 157건

  1. 2016.04.23 인텔 실버몬트 아키텍처 분석 by 랩터 인터내셔널
  2. 2016.04.23 세계 서버시장 점유율 - 메인프레임/유닉스 몰락, x86의 시장 통일 by 랩터 인터내셔널
  3. 2016.04.22 윈도우 역사, 종류 정리 by 랩터 인터내셔널
  4. 2016.04.20 RAPTER Ver. PC 배경화면 배포 (1920x1080 전용) by 랩터 인터내셔널
  5. 2016.03.22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EMC VCE VxRail 발매 by 랩터 인터내셔널
  6. 2016.03.06 차원이 다른 올 플래시 스토리지, EMC DSSD D5 출격 by 랩터 인터내셔널
  7. 2016.03.06 HPE 신형 SAN/NAS, MSA1040 / 스토어이지 1650 투입 by 랩터 인터내셔널
  8. 2016.03.02 인간vs기계,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경기에 집중 by 랩터 인터내셔널
  9. 2016.03.02 애플실적 발표 - 정점에 도달한 아이폰, 불투명한 미래? by 랩터 인터내셔널
  10. 2016.03.02 세계 사물인터넷 기업 순위는? 인텔-IBM-MS가 IoT 리더 by 랩터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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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마침내 새로운 서막의 시작을 알리는 모바일 아키텍쳐 "실버몬트"를 공개했다.


인텔의 프로세서 라인업 중 최하단에 위치하고 있는 아톰 프로세서 라인업은 최초 2008년 넷북 / 넷탑 전용으로 설계된 45나노 본넬(Bonell) 이후 본넬 아키텍쳐의 32나노 버전인 솔트웰(Saltwell)에 이어지는 새로운 아키텍쳐로 현재 인텔의 CORE 프로세서(아이비브릿지)에 적용되고 있는 22나노 트라이게이트(핀펫)공정으로 제조되는 독보적인 최첨단 아키텍쳐다. 


실버몬트는 인텔이 그 동안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모바일 시장 장악의 서막을 알리는 아키텍쳐로 그 동안의 아톰 프로세서와는 격이 다른 설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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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세부 내용을 보면,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아톰이 인 오더(In Order=순차 명령 실행) 방식인것에 비해 실버몬트는 일반 PC 프로세서에 적용되고 있는 아웃 오브 오더 (Out of Order=OOO 형태, 분기 예측에 기반한 비순차 명령 실행)로 변경됐다는 점이다. 이것은 기존 아톰 프로세서는 아키텍쳐 자체의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전력 효율 상승을 위해 명령을 순차적으로 처리할 수 밖에 없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동시에 2개의 스레드를 처리하는 SMT를 적용해 명령 실행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아키텍쳐의 변화 없이는 일시적인 대안밖에 되지 못했고 경쟁사의 모델에 비해 특별한 경쟁력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이후 인텔은 실버몬트에 OOO 형태를 적용하고, 이에 따른 유닛 추가와 아키텍쳐 설계가 복잡해졌지만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하고 있는 3D 핀펫 기술과 새로운 전력 컨트롤 설계를 적용해 전력소모를 줄이면서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하게 된다. 따라서 OOO 도입에 따라 기존 본넬과 솔트웰에 불가결하게 적용했던 SMT 기술은 실버몬트에서는 제거됐다. 


물론 분기 예측한 기반한 아웃 오브 오더 (Out of Order=OOO)방식은 말 그대로 분기를 예측하고 미리 준비하는 체계로 분기 예측에 실패했을경우 불 필요한 프로세스에 따른 전력 소모를 발생시키는 결과를 주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 분기 예측 유닛(설계)의 정확도가 중요하다. 인텔이 세부적으로 실버몬트의 분기 유닛이 어느정도의 히트율을 달성했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대폭으로 감소된 전력 소모는 이전 모델보다 확실히 개선된 것은 틀림없는 부분이다.  

 

※ 분기 예측 (Branch prediction) : 명령에 따라 발생된 분기를 미리 예측, 그 계산에 필요한 주소나 명령을 준비해두는 것. 예측이 벗어난 경우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예측 알고리즘(유닛)의 정밀도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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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몬트는 OOO 적용과 동시에 기존 아톰에는 없었던 명령어와 기술을 대거 투입하고 있다. 새로운 명령어 및 기술은 AES-NI, SSE 4.1, SSE 4.2, Intel VT-x2, Real Time Instruction Tracing, PCLMULQDQ, LBR filtering, SMEP 등이 추가되고 있으며 추가된 명령과 기술들을 살펴보면 인텔이 실버몬트 아키텍쳐부터 아톰을 스마트폰과 태블릿, 마이크로 서버등 저전력 프로세서를 요구하는 다양한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AES-NI AES 암호화/해독 명령
PCLMULQDQ AES-GCM의 처리 성능을 향상
Intel Secure Key 랜덤 번호 생성 명령
VMFUNC 새로운 EPT pointer를 로드
SSE 4.1 SSE 4.1, 추가된 47개의 명령
SSE 4.2 SSE 4.2, 추가된 7개의 명령
Intel VT-x2 페이지 테이블 확장
Real Time Instruction Tracing 휴대 전화의 debug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실행 코드
Intel OS Guard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이용한 OS 공격을 방지
TSC Deadline Timer 보다 정확한 타이머 가능
LBR Filtering LBR(Last Branch Record) 필터링

 

 

이러한 다양한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부분은 코어 설계에도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버몬트는 각각의 코어를 모듈로 설계해 2개의 연산 코어와 1MB의 L2캐쉬가 1개의 모듈로 구성되고, 이러한 모듈 단위를 필요로 하는 퍼포먼스에 맞춰 1코어에서 8코어까지 손쉽게 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되고 있다. 이러한 설계는 많은 코어를 필요로 하는 마이크로 서버 타겟은 8코어까지, 전력에 맞는 적절한 성능을 필요로 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타겟으로는 싱글 코어부터 쿼드코어까지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전력을 필요로 하는 모든 시장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각각의 연산 유닛과 직결되어 있는  L1 캐시는 32KB의 명령 캐시와 32KB의 데이터 캐시로 구성되며 총 64KB의 L1캐시가 탑재되고 있다. L1 캐시는 전체적인 연산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산 유닛의 캐시 액세스 지연 시간이 감소됐고, 메모리 트랜잭션 매커니즘도 적용하면서 동시에 여러 단계에서 다발적인 분기 예측이 가능하게 되어 프로세스 성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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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실버몬트에는 기존 코어 프로세서에 탑재되고 있는 터보 부스트와 비슷한 맥락을 확장한 버스트 모드가 적용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SoC에 탑재된 CPU 코어와 내장 GPU가 유동적으로 동작하는 것으로, GPU를 별로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CPU의 클럭 주파수를 끌어올려 CPU 성능을 집중하거나 반대로 CPU를 별로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GPU의 클럭을 상승시켜 퍼포먼스를 끌어올린다.


또, 상황에 따라 각각의 CPU / GPU 코어도 하나의 코어 성능을 올리거나 또는 두개 코어 모두 올리거나 내릴수 있는 CPU와 GPU 각각의 코어 단위를 유연하게 컨트롤이 가능해 ARM의 빅리틀 기술을 비웃듯 네이티브로서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이러한 동작 방식은 각각의 디바이스(스마트폰/태블릿)의 규정 온도(스로틀링)에 맞춰 동작되고, 각각의 디바이스가 어느 정도의 쿨링에 맞춘 최적화 설계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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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인텔의 강력한 실버몬트 아키텍쳐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인텔만이 상용하고 있는 22나노 3D 핀펫 기술로 제조된다. 핀펫은 2차원 평면 소자구조 크기를 작게 하는데 한계에 부딪혀 단 채널 효과를 줄이고 작동 전류크기를 증가시키기 위해 전류의 흐름을 제어하는 게이트를 마치 물고기 등지느러미(fin)와 같은 구조로 쌓아올려 총 3개의 게이트를 지느러미 형태로 구현한 것.


인텔은 PC 프로세서에 핀펫의 최초 도입으로 전력 효율을 상승시키면서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하게 됐고, 이 기술을 모바일 프로세서 최초로 실버몬트에 적용하여 다양한 아키텍쳐 일신에도 전력소모를 줄이는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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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이미 미국 오레곤과 애리조나, 아일랜드 지역에 있는 팹에 최첨단 14나노 공정을 위한 양산 체제가 거의 마무리 단계로 진행되고 있고, 올해초부터 40억 달러를 투자해 아일랜드에 신규 14나노 팹 건립이 진행되고 있다. 이행되는 최첨단 14나노 공정은 1세대 트라이게이트 트랜지스터를 개량한 2세대 3D 핀펫 기술과 트리플 패터닝 기술이 적용되고, 기존 ArF 액침 노광은 계속 사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텔의 14나노 세부 기술은 아직 미공개)   


이러한 인텔의 동향과 발표한 로드맵을 보면 인텔의 PC용 주력 프로세서는 올해까지 22나노 프로세스가 유지되고, 일부 프로세서(브로드웰등)은 연말부터 14나노를 적용한 양산이 실제로 시작, 이후 인텔은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10나노, 7나노, 5나노 공정을 도입하여 반도체 기술의 리딩 이노베이터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것은 ARM 프로세서를 생산하는 파운드리 업체들이 아직까지 28나노 공정으로 AP를 제조하고 있는것과 비교하면 인텔은 격차를 줄일 기회도 주지 않고 독주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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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인텔은 타 경쟁 기업이 접근할수 없는 압도적인 프로세서 아키텍쳐 기술과 이를 받쳐주는 압도적인 최첨단 제조 공정으로 진보를 계속하고 있다. 실버몬트를 적용한 프로세서는 마이크로 서버 타겟의 아보톤과 태블릿 타겟의 베이트레일, 스마트폰 타겟의 메리필드와 네트워크 장비 타겟의 랭글리에 각각 적용된다.


이미 마이크로 서버 시장 타겟의 아보톤 프로세서는 공식 발표가 끝나 상용화가 시작됐고, 태블릿용 베이트레일 프로세서는 현재 디바이스 제조사의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어 공식 시장 발매는 연말 판매 경합 시즌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 타겟의 메리필드 프로세서는 내년(2014년)부터 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들이 출시될 예정으로 저전력을 요구하는 모든 시장에 실버몬트 아키텍쳐가 적용되며 2014년에는 한 단계 더 진보된 14나노의 2세대 3D 핀펫 기술로 이행된다.(코드명 에어몬트=실버몬트의 14나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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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인 인텔의 모바일 "콘로" 실버몬트는 그 동안 인텔이 부진했던 모바일 시장의 강력한 무기로서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알리며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사의 ARM 아키텍쳐를 사용해야 하는 근거를 파기, PC 시장을 넘어 모바일 시장까지 장악하기 위한 "IT 통합 인텔 인사이드" 시대에 한발작 더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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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DC는 2013년 4분기 글로벌 서버 시장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세계 서버 시장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142억 달러,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250만대로 나타났다.


2013년 연간 매출을 보면 497억 달러로 전년 대비 4.4% 하락했고, 리눅스 서버와 유닉스 서버의 매출액은 양자가 완전히 대조적으로 x86 리눅스 서버 매출액은 계속된 상승세, 유닉스 서버는 완전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x86 : 인텔 / AMD 아키텍처 통칭


IDC가 보고한 2013년 4분기 x86 리눅스 서버 판매액은 4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 세계 서버 매상고 전체의 28.5%를 점유하며 성장하고 있다.


반면 유닉스 서버 매출액은 1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2%의 대폭적인 하락을 기록, 세계 서버 매상고 전체에서 점유하는 비율은 13.6%까지 추락하여 메인 프레임과 함께 완전한 몰락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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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중반까지 세계 서버 시장을 이끌었던 메인프레임과 유닉스 서버는 그 동안의 강점으로 꼽혔던 절대적인 퍼포먼스, 가용성, 신뢰성, 보안 등의 부분들이 더이상 x86에 내세울 수 없게 됐고, 또한 x86은 고객의 요구에 맞춘 커스터마이즈 된 시스템 구축 및 확장, 유지보수도 수월하며 개발자들의 접근성, 시스템 응용성 등 기업 입장에서는 오히려 "메인프레임이나 유닉스를 왜 선택해야 하는가" 라는 반문을 갖는 시점이 됐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서버 시장은 전년과 같은 규모를 유지한 65억 달러의 매출액으로 세계 서버 매상고의 45.7%를 점유, x86 기반 윈도우/리눅스 서버는 전체 서버 시장의 74% 점유율을 나타내며 향후 2~3년내 90% 이상의 점유율로 사실상 서버 시장 독점이 전망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글로벌 서버 시장은 이전부터 예측된대로 메인프레임과 유닉스 서버의 몰락이 빠르게 진행되어 x86 기반으로 완전한 "통일"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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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PC가 있으면 그 중 9대는 Windows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MS-DOS의 그래픽 프론트 엔드로서 Windows 1.0이 등장했던 25년전에는 이러한 상황이 올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렇듯 세계 시장을 정복하고 있는 Windows의 25년간을 되돌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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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는 1983년, MS-DOS의 파생물인 Windows를 발표하고, 1985년 11월 20일에 릴리즈 했다. 16비트 Windows 1.0의 시스템 환경은 MS-DOS 2.0, 2개의 양면 플로피 디스크 혹은 하드 디스크, 그래픽 카드, 그리고 최소 256K의 메모리로 구성됐다. 최초 버전은 당시 애플의 Macintosh를 노린 것이였고, 흥미로운 점은 Windows XP가 출시되고, 상당한 시간이 지난 2001년 12월 31일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Windows 1.0의 지원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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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2.0은 인텔 286 프로세서의 처리 속도를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대응 메모리의 용량도 확장된 것 외 어플리케이션간의 상호 통신 기능 DDE(Dynamic Data Exchange)를 탑재 했다. 또, 그래픽 기능도 개선되어 윈도우의 캐스캐이드 표시나 화면 레이아웃의 컨트롤이 가능하게 되고, 복수의 창을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키보드 콤비네이션의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후에 Windows 2.0은 인텔 386 프로세서의 보호 모드 등에 대응하도록 업데이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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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3.0은 아이콘 세트가 변경되어 16색 그래픽 표시에 대응하는등, GUI(Graphical User Interface)의 면에서 큰폭으로 개선됐다. 이 버전부터 윈도우즈 OS의 인기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GUI 이 외 메모리 관리가 개선되고, 어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이 쇄신 되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디바이스 드라이버 개발보다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 새로운 Windows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릴리즈 한것과 동시에 Windows 3.0의 인기도 높아졌다."고 Microsoft가 밝혔다. 윈도우즈 3.0이 출시된 같은해 9월에는 Word나 Excel, PowerPoint등을 포함한 Windows용 Microsoft Office가 릴리즈 됐고, Macintosh용 Microsoft Office의 발표는 이 시기의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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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는“New Technology”의 약자다. 빌 게이츠는 Windows NT 3.1을 "기업이 비즈니스 컴퓨팅에 임하는 수단의 근본적인 변화"라고 밝히고 있었다. 32비트 OS인 Windows NT 3.1에는 프리엔티브 멀티태스킹 스케쥴러, 통합 네트워킹, 도메인 서버 보안, OS/2로 POSIX 하부조직, 멀티 프로세서 아키텍쳐, NTSF 파일 시스템이라고 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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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MS-DOS는 입지가 추락한다. Microsoft는 Windows95를 MS-DOS와 Windows 3.1을 합쳐 개량한 후계OS라 평가했다. 인터넷 관련 기능이 확충되고,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추가를 간편화하는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이 포함된 Windows95는 단 4일만에 100만장이라고 하는 경이적인 매상을 기록하고, 1년만에 700만장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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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는 Windows 98은 명확하게 일반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최초의 버젼이라고 밝혔다. 윈도우즈98은 PC와 인터넷상의 정보 검색이 한층 더 강화, DVD나 USB의 지원이 추가되고 처음으로 Windows Update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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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저를 타겟으로 한 Windows 2000은 무선 LAN 기능을 지원한 것 외, USB, IEEE 1394, 그리고 적외선 등으로 접속된 하드웨어의 플러그 앤 플레이를 지원했다. 릴리즈 당시 Microsoft는 Windows2000의 보안 기능을 장점으로서 광고했지만, 인터넷의 발전과 함께 공격 수법도 다양해져 2010년 7월에 Microsoft가 Windows 2000의 지원을 중단할 때까지 수시로 보안 패치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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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Me는 Windows 95 코드 기반의 마지막 OS다. Windows Me는 사용중 문제가 발생한 후에 이전의 구성으로 되돌리는 시스템 복원 기능을 탑재한 것 외 음악, 비디오, 홈 네트워킹 기능이 확충되어 Windows Media Player와 Windows Movie Maker를 처음으로 탑재했다. 비즈니스 유저용으로는 Windows 2000, Windows Me는 가정에서 PC를 사용하는 일반 컨슈머(consumer)용의 OS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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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XP는 발표부터 상당한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가장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데스크탑 OS다. Windows 7의 등장으로 사용층이 감소하고 있는 경향이지만 지금도 상당한 비율의 유저가 Windows XP를 사용하고 있다. 새로운 기능이라고 하는 면에서는 리모트 데스크탑이나 암호화 파일 시스템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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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스티브 발머도 Windows Vista는 실패작이라고 인정했다. 비스타는 미디어의 저작권 제한 외 프라이버시나 보안, 성능 문제에 관해서 비판을 받아 대부분의 기업은 XP로부터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비스타는 발표후 1년동안 1억 라이센스를 판매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Windows Vista에서는 GUI가 쇄신 된 것 외 검색 기능 강화, Windows DVD 메이커 추가 등 멀티미디어 관련 기능이 확충되고, 네트워킹, 오디오, 인쇄등 다양한 점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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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7은 대성공을 거둔 현재 진행형 OS로 1년간 2억 4000만 라이센스를 판매하며 사상 최고 속도로 많이 판매 된 Windows가 됐다. 윈도우 점유율 1위는 Windows XP지만 이미 Vista의 점유율은 넘어서고 있다. 미국의 조사기관 Forrester Research는 1년 이내에 기업의 신규 PC의 83%가 Windows 7 탑재 머신이 될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Windows 7은 Vista보다 유저 프렌드리로 특정 어플리케이션을 컨트롤 하는 AppLocker, 드라이브 암호화 기능 BitLocker To Go, 그리고 지문 인식등, 보안적인면에서도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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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 / 심플 디자인의 RAPTER 배경화면을 배포 합니다. 해당 배경화면은 1920 x 1080 해상도 전용 입니다.


1. 화이트 버전 다운로드 - http://raptor-hw.net/thema/Rapter_1.png


Rapter_1.png



2. 블랙 버전 다운로드 - http://raptor-hw.net/thema/Rapter_2.png


Rapter_2.png



3. 실버 버전 다운로드 - http://raptor-hw.net/thema/Rapter_3.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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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핑크 버전 다운로드 - http://raptor-hw.net/thema/Rapter_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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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옐로우 버전 다운로드 - http://raptor-hw.net/thema/Rapter_5.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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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는 VM웨어 기반의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환경을 제공하는 신제품 VCE VxRail Appliance 패밀리 제공을 시작했다.


VCE VxRail은 EMC와  VM웨어가 공동 개발한 2U 사이즈에 4대의 서버 노드와 대용량 드라이브를 내장하는 HCI 어플라이언스로 가상화 소프트웨어로서 VMware vSphere / vCenter Server /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프로그램인 Virtual SAN(VSAN)을 채용하여 VM웨어 환경을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


EMC는 2015년부터 VM웨어의 레퍼런스 구성(EVO:RAIL)을 기반으로 개발한 HCI 어플라이언스 EMC VSPEX BLUE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VxRail은 그 후계 기종으로 볼 수 있으며 차별성은 하드웨어 구성의 유연함에 있다. VxRail은 서버 노드의 CPU 코어 수(Xeon E5 2600 v3패밀리, 6~28코어)나 메모리 용량(64~512GB), 네트워크 인터페이스가 각각 다른 모델이 준비되고 내장 스토리지도 하이브리드(SSD+HDD, 3.6~10TB)와 올 플래시(SSD 7.6~19TB)로 선택할 수 있다.


 


 

또 VxRail은 높은 스케일 아웃 성능도 갖추고 있다. 기존 VSPEX BLUE는 최대 4대까지 스케일 아웃이 가능하나 VxRail은 최대 16대의 어플라이언스(64노드)를 10기가비트 이더넷상에서 클러스터로 구성할 수 있고, 클러스터 대수를 늘릴 경우에는 자동 검색 기능에 의해 네트워크에 새로운 장비를 접속하는 것만으로 쉽게 증설이 가능하다.


서비스 측면으로는 EMC RecoverPoint for Virtual Machines과 중복 배제/압축 및 리플리케이션, 백업 등 엔터프라이즈용 각종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EMC 클라우드 어레이에 의한 VMware vCloud Air나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Azure 등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한 계층화 스토리지를 실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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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벤더 EMC는 2016년 주력하는 올 플래시 전략 내용 중 초고속 공유 스토리지로서 오랫동안 개발이 진행된 DSSD의 시장 투입을 발표했다. 


개발에 약 5년이 소요된 DSSD D5는 최대 1000만 IOPS, 100GB/s의 처리량, 평균 100마이크로초의 낮은 지연을 실현하는 초고속 올 플래시 어레이로 5U 사이즈의 케이스에 36개 단위의 플래시 모듈을 복수 탑재함으로써 최대 144T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또 NVMe PCI Gen3 케이블로 최대 48개의 클라이언트와 직접 접속할 수 있는 공유형 스토리지로서의 특징을 갖추며 클라이언트 메모리로부터 다이렉트 액세스를 실현하여 초고속 퍼포먼스와 공유 스토리지의 장점을 양립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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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의 동작 원리 중 접속 시간적으로 비유하면 스토리지의 데이터는 CPU에 가까운 편이 유리하다. CPU에서 SRAM 캐시에 대한 접근 시간을 예를 들어 1초로 본다면 DRAM에 대한 액세스는 10초, 기존의 스토리지 액세스는 한달이 걸리게 된다.(그 만큼 차이가 크다는 뜻) 그러나 CPU에 가까울수록 데이터량이 작아지는 부문이 과제로서 CPU 내의 캐시가 10K, SRAM은 10MB, DRAM도 1TB 정도로 스토리지와 비교하면 매우 작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EMC는 어떻게 하면 CPU 근처에 데이터를 배치하면서 공유 스토리지의 메리트를 향상 시킬 것인가를 테마로 5년간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물이 바로 DSSD D5 모델이다. DSSD D5는 고속 플래시의 배열화나 PCIe Gen3와 직결 등 하드웨어적인 연구 이외에 소프트웨어나 커널, 하드웨어 등의 처리를 우회하여 오버헤드를 경감하는 아키텍처 채용으로 이전의 과제를 해결했다. 데이터베이스를 전제로 한 고속의 블록 스토리지로서 사용이 가능하며 HDFS 이용하기 위한 하둡(Hadoop) 플러그 인, DSSD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내는 각 OS용 Flood API도 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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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y features:

  • Supplies high-density shared flash, up to 144 TB raw (100 TB usable)
  • Supports up to 10 million IOPS and average latency of 100 microseconds
  • Provides up to 100 GB/second throughput
  • Ensures enterprise-grade availability
  • Enables native application access for fast access to flash: block driver, direct memory API access, application API plug-ins

하드웨어 용장성은 물론 공유 스토리지로서 높은 신뢰성도 특징으로, 스페이스 타임 가비지 콜렉션 기술로 1만 2000개 이상의 NAND 플래시에 데이터를 분산하고 플래시의 장기 수명화를 실현하며 NAND 칩 단위로 이용 상황을 통제하고 3차원 RAID를 채용하는 것으로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Oracle RAC으로 검증한 결과 530만(8K)IOPS를 근접하며 기존 최고 속도에 비해 3배의 속도를 실현, 하둡에서 1/3의 스토리지로 10배의 속도 실현 등 혁신적인 퍼포먼스로 부정 감지나 리스크 분석, 예측 모델링, 금융 및 관공서, 석유 가스, 생명 과학 등 모든 시뮬레이션 등이 실시간으로 실현될 수 있다고 EMC는 어필한다.


현 시대의 데이터 센터는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Defined), 스케일 아웃(Scale-Out), 클라우드 대응(Cloud Enabled), 신뢰성(Trusted)등의 요소와 함께 플래시 활용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한편, 플래시의 GB당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엔터프라이즈 시장은 올 플래시 어레이가 코어 스토리지로, HDD 스토리지는 대용량 아카이브 용도 및 단순 데이터 백업 저장용도로서 사용 구분이 명확해지고 있다.

 

랩터 인터내셔널 - http://raptor-hw.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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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엔터프라이즈는 중견/중소 기업 스토리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한 엔트리 스토리지 신모델을 투입했다.


SAN 스토리지 HPE MSA Storage 시리즈는 펌웨어 업데이트로 SSD에 대응했다.(SSD 읽기 캐시를 사용할 경우 업그레이드 라이센스 필요)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하이브리드 플래시 스토리지가 라인업됐고, 읽기 캐시가 최대 70%, 퍼포먼스 계층화가 최대 90% 개선되며 레이턴시도 절감된다.


그 외 새로운 펌웨어는 MSA 1040의 새로운 프로비저닝이나 스냅샷 서비스 기능이 강화됐고, 미들 라인 SAS HDD를 활용하는 것으로 어카이브층의 자동 데이터 배치도 가능하게 되고 있다.


 

 

 


NAS 제품 스토어이지(StoreEasy)는 새로운 모델 HPE StoreEasy 1650 Expanded가 투입됐다. 2U 사이즈의 케이스에 3.5인치 ×28대의 HDD 드라이브를 탑재하여 최대 224TB의 물리 용량을 제공한다. HPE는 시장에서 가장 밀도가 높은 2U NAS 제품으로 경쟁사의 동급 제품(NetApp FAS2520)과 비교하여 41%의 비용절감과 80%의 공간 효율이 향상된다고 어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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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처(Nature)지가 공개한 알파고, Fan Hui, 기타 인공 지능 머신의 바둑 단수 >


 

구글이 개발중인 인공지능(AI) 시스템 AlphaGo(알파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구글의 알파고는 바둑 경기로 타 인공 지능 시스템과의 경기에서 499승 1패, 최근에는 유럽 챔피언을 5승 0패로 완파하면서 IT 시장의 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알파고 시스템은 바둑판 자체의 정보를 입력하고 관련 정보를 수 백만 노드로 구성한 12층 구성의 뉴럴 네트워크를 전개하여 정책 네트워크가 상대와의 경기에서 다음 수(방법)을 선택하고 가치 네트워크가 그에 따른 결과를 예측하는 구조로 동작한다. 


또, 과거부터 현재까지 바둑 달인들의 3000만 수가 넘는 경우의 수를 입력하고 훈련함으로써 57%의 확률로 다음 수를 예측, 이러한 방대한 연산 및 프로세스는 구글이 운영하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분산형 x86 시스템)이 처리하는 말 그대로 "IT 기술의 집합체"로 평가할 수 있다.



과거 기계가 인간에 승리한 경우는 1997년 IBM의 딥-블루 머신이 체스 경기에서 세계 챔피언을 상대로 승리한 사례가 있으나 바둑 경기는 체스 경기가 포함하는 경우의 수와 비교가 불가한 방대한 수(10의 170제곱)를 나타내기 때문에 이번 알파고와 이세돌의 경기에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구글은 이세돌과의 경기 예상에 대해 5:5 라는 다소 겸손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나 알파고의 도전을 받아들인 현 세계 챔피언 이세돌은 최근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승리를 자신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세기의 "인간vs기계" 경기 결과에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한편, 이 경기 결과는 IT와 과학이 융합된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의 진척 수준까지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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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이 2015년 10월 ~ 12월 실적 발표


실적 데이터 - 애플 프레스 릴리즈


(괄호는 전년 동기 대비 비교폭)


총합
매출액 : 758억 7200만 달러 (2% 증가)
순이익: 183억 6100만 달러 (2% 증가)


애플의 2015년 10월 ~ 12월 실적은 매출/순익 모두 2% 소폭 증가


각 제품별 판매량
아이폰 : 7477만 9000대 (0.4% 증가)
아이패드 : 1612만 1000대 (25% 감소)
맥PC : 531만 2000대 (4% 감소)


아이폰 판매기록 경신 - 마지막 정점일 가능성 / 아이패드 25% 감소 - 야심작 아이패드 프로 실패, 가속되는 태블릿 추락 / 맥PC 또한 정체


각 제품 및 서비스별 매출액
아이폰 : 516억 3500만 달러 (1% 증가)
아이패드 : 70억 8400만 달러 (21% 감소)
맥PC : 67억 4600만 달러 (3% 감소)
서비스 : 60억 5600만 달러 (26% 증가)
기타 : 43억 5100만 달러 (62% 증가)


기타 - 애플워치 세부 판매량 확인 불가


지역별 매출액
아메리카 : 293억 2500만 달러 (4% 감소)
유럽 : 179억 3200만 달러 (4% 증가)
일본 : 47억 9400만 달러 (12% 감소)
중국 : 183억 7300만 달러 (14% 증가)
아시아 태평양 : 54억 4800만 달러(4% 증가)


아메리카/일본 지역 매출 감소, 유럽/아시아 태평양 소폭 증가, 중국 14% 증가


애플 실적 요약 : 정점에 도달한 아이폰 실적, 아이패드 태블릿 몰락 가속화, 아이폰에 집중된 사업구조, 향후 아이폰 실적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동력 확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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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패러다임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글로벌 IT 시장의 최대 핵심 산업으로 꼽히고 있는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현재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들은 어디가 있을까?


최근 사물인터넷 관련 시장을 분석하는 IoT 애널리틱스(iot-analytics.com)가 현시점의 사물인터넷 시장 내 영향력이 높은 기업 순위를 공개했다.


공개된 순위 산정 기준은 사용자가 사물인터넷에 관련되어 인터넷에서 검색한 횟수, 사물인터넷에 관련된 미디어(뉴스/블로그 등)에서 언급된 횟수, 그 외 관련 태그 등을 종합하여 평가한 것으로서 결과를 보면 영향력이 가장 높은 IoT 리더 그룹은 인텔-IBM-마이크로소프트-구글이 선정되고 있다.


글로벌 1위로 선정된 인텔(71%)은 사물인터넷 사업에 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단체들에게 핵심 하드웨어 및 반도체를 제공하여 사물인터넷 사업에 최초 컨택이 시작될때 가장 먼저 접근이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서 인텔은 사물인터넷을 위한 '에디슨' 및 '큐리'를 제공하며 관련 사업을 전개하려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인텔 에디슨(Intel Edison)

링크.1 - http://raptor-hw.net/xe/index.php?mid=news&document_srl=27500

링크.2 - http://raptor-hw.net/xe/news/27590


인텔 큐리(Intel Curie)

링크.1 - http://raptor-hw.net/xe/index.php?mid=news&document_srl=27740

링크.2 - http://raptor-hw.net/xe/product/117605


IoT-company-ranking-Q3-Q4-2015-Top-20-v3-min.png


 

1위 인텔이 핵심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면 2위 IBM(67%)부터 3위 마이크로소프트(56%)와 4위 구글(53%)은 OS나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로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OS로, 구글은 안드로이드OS로 각 분야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보유하여 이러한 강점이 사물인터넷 시장에서도 기반이 되기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사물인터넷 리더그룹인 인텔-IBM-마이크로소프트-구글에 이어 상위권에는 시스코(51%), 휴렛팩커드(41%), 애플(29%)이 랭크되고 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크게 3가지로 분류해보면 첫번째는 사물인터넷을 위한 자체 디바이스(하드웨어), 두번째는 디바이스를 가동하는 OS 및 플랫폼, 세번째는 이러한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볼 수 있는데 앞선 인텔-IBM-마이크로소프트-구글이 하드웨어와 플랫폼에서 리더라면 시스코는 이러한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인프라 및 관련 기술 분야에서 리더로 평가되고 것. 


시스코는 향후 수많은 디바이스가 물리적인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디바이스(엔드 포인트)와 정보를 분석/제공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서버)사이에 포그 레이어(안개층)을 생성하여 사물인터넷에 적극 대응한다는 포그 컴퓨팅 기술을 발표하면서 네트워크 사업자 리더로서의 강점을 어필하고 있다. 


시스코 포그 컴퓨팅 - http://raptor-hw.net/xe/rapter_analysis/109579


그 외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9위, LG전자가 11위에 랭크됐고 오라클, DELL, NEC, 화웨이 등 전통적인 IT 기업들이 리스트에 오르고 있다. 또, 사물인터넷이라는 단어 그대로 모든 사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면 그에 따른 보안 리스크도 수직상승하기 때문에 보안장비, 보안S/W 등 사물인터넷의 성장과 함께 관련 보안 산업도 크게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IT 시장의 최대 화두 중 하나인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IoT 애널리틱스가 공개한 현재와 같은 순위가 이후에도 지속될 것인지 또는 큰 변화가 있을 것인지는 향후 시장 동향을 지켜 볼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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