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화두 사물인터넷, 2020년 개발자 수요는 450만명
글로벌 IT 시장 화두인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IoT)은 2014년 관련 개발에 종사하는 개발자가 약 30만명 정도지만 비전 모바일(VisionMobile)의 최신 보고서 "IoT:Breaking Free From Internet And Things"에 따르면 IoT 관련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2020년에는 450만명에 달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 문명의 모든 사물(전자기기,가전제품,자동차,집,생활집기 등등)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초융합 기술
과거 30년에 걸쳐 세계적으로 수 많은 "데이터(DATA)"가 생성되어 왔지만 그 중 90% 정도가 지난 2년에 걸쳐 생성됐고, 그 데이터를 생성한 것은 인간이 아닌 머신에 의해 생산됐다. 구글은 금년 1월 스마트 홈 관련 업체 네스트(Nest)를 인수했고, 네스트는 지난 달 Wi-Fi 감시 카메라 업체 드롭캠(Dropcam)을 인수했다. 드롭캠은 세계 전역의 가정에서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생성하나 생성된 데이터 그 자체로는 아무 의미가 없다. 예를 들어 주차장에 설치 된 센서가 만들어 낸 데이터는 주차장의 주차 가능 공간 확인 등의 의미 있는 정보로 가공 되어야만 비로소 데이터적인 의미를 갖게 된다.
그리고 데이터의 의미를 가진 "정보"를 가공하는 역할에 필요한 것이 바로 개발자다. 데이터 량이 증가할수록 필요한 개발자 수도 점차 증가하게 되는 것.
비전 모바일의 최신 보고서에는 IoT 분야에 필요한 개발자 수는 2015년 약 81만 3000명, 2016년 150만명, 2017년 220만명으로 증가하여 2020년에는 4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향후 글로벌 IT 시장의 화두인 IoT 분야에서 누가 승리 할 것인가는 현 시점에서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지금까지는 모바일 분야에서 애플과 구글이 승승장구 했으나 이미 모바일 시장은 레드오션으로 접어들어 이들 또한 다른 생존 전략을 전개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고, 무엇보다 개발자 네트워크를 선 구축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를 쥐게 될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사물 인터넷 시장에서 수익을 올리는 방법은 하드웨어 접속성, 클라우드 서비스 각 분야에서 특별한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기업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IoT 기술에 대한 수요는 단일적인 킬러 앱에서 나오지 않고 수천가지 예측도 아닌 한가지 새로운 사용법에서 태어났다" (VisionMobile)
애플과 구글은 앱 스토어에 의해 개발자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했고, 많은 개발자를 매료시켜 네트워크를 유지했기 때문에 매출과 수익으로 견인할 수 있었던 것과 같이 개발자와 기업가 네트워크가 견고하게 구축 됐을때 비로소 IoT 세계의 최종 승리자가 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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