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반도체 업체 인텔이 2016년 1분기(1월~3월)실적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37억달러,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보합 26억달러,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 증가한 20억달러, 1달러당 이익은 42센트였다.


사업 부문 별 실적은 클라이언트 컴퓨팅(PC+모바일)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75억달러, 데이터 센터(제온)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0억달러, 사물인터넷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6억 5100만달러, 인텔 시큐리티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5억 3700만달러, 프로그래머블 솔루션즈 부문은 3억 5,900만달러로 거의 모든 사업부의 실적이 상승했다.


또, 이날 인텔은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새 전략은 알테라의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s) 및 신규 3D Xpoint 등의 메모리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센터 전용 솔루션 및 사물 인터넷 사업 강화를 위해 투자액을 증대하고, 현재 지속 성장하고 있는 2in1 PC와 게이밍, 홈 게이트웨이 세그먼트에도 투자액을 증대한다.


경영면에서는 2017년 중반까지 인텔의 전세계 직원 중 불 필요한 11%에 해당하는 인력(12000명)을 정리 해고하여 올해 안에 7억 5000만달러, 2017년 중반까지 14억달러의 경비 절감을 실현한다. 다만 2017년 2분기에는 12억달러의 손실(퇴직금 등 정리 해고 비용)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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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랩터 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