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VR 기술이 소비자 시장의 주류로 부상할 전망… 산업현장에서 활용도 높을 것으로 기대
 
Oculus, HTC, Sony 등 주요 가상현실(VR) 기기 제조업체들이 2016년 VR 헤드셋 출시일을 확정지으면서 VR 기술이 소비자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


Oculus는 지난 1월 미국 Las Vegas에서 개최된 CES에서 소비자용 VR 헤드셋의 가격과 출시일을 발표했으며, HTC와 Sony 또한 2016년 상반기 출시일을 확정 
 
리서치업체 Juniper에 따르면, 올해 300만 대의 VR 헤드셋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에 이르면 출하량이 3,0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


그 동안 VR 기술은 주로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부문에서의 활용성에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의료, 교육, 부동산 등 이미 여러 산업 분야에서 VR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 중
 

VR 활용한 부동산 투어 프로그램 개발…의료산업과 제조업계에서도 활용성 높아
 
부동산 중개업체들과 부동사 개발업체들은 부동산의 임대 및 매매를 촉진하기 위해 VR 기술을 활용한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


애널리스트 업체 Wedbush Securities에 따르면, Facebook이 부동산업계에서 VR 기술의 활용성을 높게 판단한 것이 작년 Oculus 인수 결정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VR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Floored는 Sage Realty와 Taconic Investment Partners와 같은 부동산업체들에게 VR 소프트웨어 및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제공

 
의료업계에서는 오래 전부터 시뮬레이터와 의료용 헤드셋을 활용해 왔으나 이러한 기기들은 매우 고가여서 부담이 컸던 반면, 앞으로는 훨씬 더 저렴한 VR 기기들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지난 1월 미국 Miami에서는 VR 이미징 소프트웨어와 VR 헤드셋 Google Cardboard를 활용한 덕분에 4세의 유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개흉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의료 전문가들은 CPR(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부터 수술 절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적 처치를 VR 기술로 연습해 볼 수 있으며, 환자들은 수술에 앞서 자신이 받게 될 수술 절차를 생생하게 확인하는 것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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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랩터 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