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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ware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VMware virtualization on Azure를 정식으로 인정하고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시간으로 11월 21일 애저(Azure)에서 VMware 워크로드를 실행하기 위한 베어메탈 환경으로 VMware virtualization on Azure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에 대해 VMware는 11월 23일 공식 블로그에 "이 서비스는 VMware와 관계 없이 개발된 것으로 VMware에 의한 인증과 지원도 받지 못한다"고 밝혀 동향에 관심이 쏠렸다.

이후 미국 시간 12월 19일 VMware는 11월 23일 투고한 블로그 내용을 갱신하여 VMware virtualization on Azure에 대해 "이 서비스는 VMware와 관계 없이 개발된 것이지만 다른 VCPP(VMware 클라우드 포털/프로그램)파트너와 같은 방법으로 서버 호스팅 솔루션으로서 제공된다. 이러한 디플로이먼트는 FlexPod으로 구성된 VMware 인증 하드웨어상에 있으며 VMware는 파트너와 협력하여 적절한 지원 모델을 설치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수정했다.

같은 날 12월 19일 마이크로소프트도 VMware virtualization on Azure의 상세 내용을 해설하여 공식 블로그에 투고했다. VMware virtualization on Azure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복수의 VMware 클라우드 포털/프로그램/파트너와 협력했고, 이들은 기존의 VMware 인증 하드웨어에서 실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의 프리뷰 버전 하드웨어는 NetApp의 스토리지가 통합된 FlexPod의 베어메탈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것은 VMware virtualization on Azure는 2016년에 제공을 개시한 SAP HANA 전용 베어메탈 인스턴스인 SAP HANA on Azure(Large Instances)와 유사한 것으로서 사내 데이터 센터에서 이용 중인 것과 같은 VMware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Azure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어플리케이션을 Azure Active Directory, Azure Cosmos DB, Azure Functions라는 Azure의 기본 서비스와 L3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VMware 및 VCPP 파트너와 여러 서비스를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