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테크놀로지는 11월 30일, SDS(Software-Defined Storage) 포트폴리오 신제품으로 대량의 비 구조화 데이터 보존에 적합한 베리타스 클라우드 스토리지(Veritas Cloud Storage)를 발표했다.




Veritas Cloud Storage는 페타바이트/수십억 파일 규모까지 확장이 가능한 객체 스토리지로 범용 x86 서버에서 가동하는 온 프레미스용 소프트웨어나 물리 어플라이언스, 퍼블릭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로 제공하며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는 SDS(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타사 경쟁 제품과의 큰 차별화 포인트는 베리타스의 독자적인 Integrated Classification Engine 탑재에 있다. 이는 Veritas Cloud Storage에 올라온 데이터(객체)에 대해 일반적인 메타 데이터 뿐 만 아니라 일정한 룰에 근거하여 데이터의 내용을 분석/분류하고 추가 메타 데이터도 자동적으로 부여하는 엔진이다.

 

예를 들어 이용 빈도가 낮은 개인 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는 관리자에 파기를 제안하거나 반대로 이용 빈도가 높고 기밀 리스크도 없는 데이터는 적극적인 활용을 제안할 수 있다. GDPR(유럽 일반 데이터 보호 규칙)등의 컴플리언스 요건에 저촉되는 정보를 포함한 데이터에 대해서도 접근이나 데이터 이동을 자동적으로 제한함으로써 안전한 데이터 보존과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이 분류 엔진은 이미 Enterprise Vault / Data Insight에 적용되어 있고, 이번 Veritas Cloud Storage의 통합에 맞춰 검출 패턴 맞춤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베리타스는 앞으로 이 엔진을 다른 제품에도 구현 할 방침이며 이에 의한 스토리지 및 데이터 관리의 스마트화를 추진한다.


제품은 12월 4일부터 제공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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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랩터 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