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기업 미국 애플(Apple)은 23일, 고도의 표적형 스파이웨어를 개발하는 NSO Group과 그 모회사를 제소했다고 발표했다.

 

NSO Group은 최근 이슈가 된 스파이웨어 '페가수스(Pegasus)' 등을 개발해 여러 국가기관 등에 제공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기업으로, Apple은 NSO Group에게 Apple 제품 및 서비스를 향후 개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Pegasus는 스마트폰을 노린 스파이웨어로, 마이크나 카메라 등 단말기 상의 여러가지 정보로 액세스가 가능해진다. NSO Group은 iMessage에 존재하는 FORCEDENTRY라 불리는 취약성(현재는 대응 완료)을 악용해 표적 디바이스로 Pegasus를 삽입하는데 성공했다.

 

Apple은 유저들에게 항상 디바이스를 업데이트해 최신 상태로 사용하도록 호소하는 것 외 새로운 위협의 분석이나 신속한 패치 제공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사이버 감시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 연구기관 등에게 1,000만달러와 소송으로 얻는 손해배상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반응형
Posted by 랩터 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