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DGFF 모듈 탑재 ALIENWARE Area-51m 노트북 발표
Dell은 1월 8일~1월 11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 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회기 첫날인 1월 8일 기자 회견을 개최하고, 게이밍 PC용 브랜드 "ALIENWARE"의 최신 게이밍 노트 PC "ALIENWARE Area-51m"을 발표했다.
ALIENWARE Area-51m는 17.3형 FHD(60Hz~144Hz)의 액정 패널을 채용하고, CPU는 LGA1151 소켓 베이스의 제 9세대 Core 프로세서(개발 코드 네임:Coffee Lake S Refresh), GPU는 Dell 모듈상에 GeForce RTX 20시리즈 혹은 GeForce GTX 10시리즈 GPU를 탑재하며 모두 사용자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사양이다.
일세를 풍미한 'ALIENWARE'에 다음으로 나아갈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
ALIENWARE 이라고 하면 필자가 다시 설명할 필요도 없는 게이밍 PC의 리딩 브랜드다. 원래는 1996년에 창업한 게임 전문 PC업체로 미국에서 하이엔드 게이밍 PC를 내놓아 인기를 끌면서 급 성장했다.
2006년에 Dell에 인수됐으며 그 후 자회사로 활동하고 있지만 이미 일체화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 ALIENWARE 창업자이며 ALIENWARE 사업 본부장은 XPS, G시리즈와 같은 Dell브랜드 제품도 총괄하고 있어 오히려 ALIENWARE의 팀이 Dell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XPS를 이끌고 있을 정도다.
Dell 익스피리언스 디자인 그룹 컨슈머 디자인 담당 부사장 저스틴 라일즈에 따르면 이번에 Dell은 ALIENWARE의 정체성이 되는 디자인을 크게 바꾸기로 결단을 내렸다고 한다.
"ALIENWARE에게 이번 디자인 아이덴티티의 변화는 4번째다. 현재의 디자인은 2012년부터 6~7년이 지났다. 그 동안 자기 자랑이 되지만 대성공을 거뒀다고 말해도 좋다. 왜냐하면 Dell 이외의 전략 PC브랜드도 디자인이 상당히 비슷한 것이 되어 왔기 때문이다"고 밝히며 Dell의 ALIENWARE 디자인은 타사가 흉내 낼 정도의 디자인으로 성공했지만 반대로 그 때문에 차별화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시기 "이제 바뀌는 시기다, 게이밍 PC의 미래라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의 전략과는 다른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향후 ALIENWARE의 디자인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향후5~6년의 ALIENWARE 제품의 디자인 키워드는 "LEGEND"
라일즈에 따르면 그렇게 디자인이 채용된 ALIENWARE Area-51m는 "LEGEND"(전설)이 키워드가 됐다고 한다. "LEGEND"는 기존 게이밍 PC 하면 어두운 색의 이미지를 뒤집어 루나 라이트 화이트의 밝은 색과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이라는 기존 전략 PC에 가까운 어두운 색이라는 2가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유저가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동시에 초박형 경량 노트PC를 갖고 싶은 유저의 요구에 응하기 위해 열 설계도 배려한 디자인이 되었고, 데스크톱을 위한 CPU를 채용하는 등 이른바 데스크탑 원기 회복이라는 카테고리의 PC이면서 경량 컴팩트 및(기존 모델 대비 32% 소형화 실현) 액정 부분을 강도에 영향 없이 박형화를 실현하고 있다.
이를 좀 더 쉽게 바꾸어 말하면 오리지널 디자인이라는 타사와의 차별화, 그리고 박형으로 경량화라는 지금의 트렌드를 맞추면서도 성능에서는 타협하지 않는 게이밍 PC, 그것이 "LEGEND"의 컨셉이다.
라일즈에 따르면 기존의 ALIENWARE의 컨셉은 "EPIC"이였으며 향후 ALIENWARE에서 발매되는 PC는 이 "LEGEND" 베이스가 된다고 한다. 다만 이번에 동시에 발표된 ALIENWARE m17은 EPIC 기반의 기존 디자인 기반이 되어 있다.
라일즈는 "ALIENWARE m17은 이미 나온 m15의 파생 제품이다. 이 때문에 ALIENWARE m15/17은 EPIC 디자인의 마지막 제품이다. 앞으로 5~6년 사이에 등장하는 ALIENWARE 제품은 LEGEND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PU/GPU를 최신으로 교체하고 싶은 게이머의 목소리에 부응하는 설계
이미 말했던 대로 LEGEND는 게이밍 PC에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갖지만 그와 동시에 성능에서 타협하지 않는다는게 테마다. 특히 ALIENWARE Area-51m은 데스크탑의 원기 회복이 되므로, 데스크탑 PC에 가까운 성능을 실현해야 한다.
거기서 ALIENWARE Area-51m은 LGA1151소켓을 갖추고 있어 제 9세대 Core 프로세서를 CPU로 선택할 수 있다. 현재 Intel의 LGA1151을 위한 제품으로는 Core i9-9900K이 최고봉이지만 장래 Intel에서 보다 고속의 프로세서가 출시되더라도 핀 호환성이 있으면 교환 할 수 있다고 라일즈는 설명했다.
또 GPU는 Dell이 DGFF(Dell Graphics Form Factor)라고 부르는 새로운 모듈에 탑재되고 있어 장래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종래는 MXM 등의 GPU 제조 업체가 정한 모듈이 있었지만 현재의 세대는 그러한 모듈은 지원되지 않아 Dell이 독자적으로 정의한 GPU 모듈이 DGFF다. 분명히 독자지만 다른 서드 파티가 그것을 만드는 것을 방해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라일즈는 "예를 들면 장래 GeForce RTX 30시리즈 제품이 출시되었다고 가정하면 우리는 그 DGFF의 모듈을 만들어 사용자에게 판매할 것이다. 그것이 어떤 형태가 될지, 팩토리 수준의 취급으로 판매가 될지, 유저가 직접 교환하는 것을 인정할지는 앞으로 고려할 필요는 있지만 어떠한 형태로든 제공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DGFF는 이미 다른 하나의 다른 목적도 있는데 제조 과정에서 CTO가 쉽게 된다는 측면도 부정할 수 없다. Dell에 있어서는 1개의 모듈에서 2가지 목적(CTO가 쉬워지고 사용자에게 업그레이드 경로를 제공할)을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라일즈는 "CPU, GPU는 1년 만에 가장 고속은 아니지만 그 이외의 부분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하이엔드 PC의 특징이다. 그것들을 살리면서 최신의 CPU와 GPU에서 성능을 향상시키려는 욕구에 부응하고 싶어 이러한 설계를 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pc.watch.impress.co.jp/docs/news/event/11641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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