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이 2월에 공개한 증권 보고서(Form 10-K) 내에 동사가 프로세스 사이클을 지금보다 장기화할 것을 천명한 사실이 알려진것이 화제다.

 


인텔은 지금까지 틱톡(TICK TOCK) 모델이라고 불리는 개발 사이클을 채용, 신세대 프로세스로의 이행시에는 우선 TICK 단계에서 앞선 세대의 마이크로 아키텍처를 답습하면서 프로세스를 축소, 그후 1년뒤에는 TOCK 단계로 프로세스 규칙은 그대로지만 마이크로 아키텍처를 개선하는 형태로 2년마다 프로세스를 축소했다.

 

그러나 14nm세대 이후는 이 사이클이 변경된다. 인텔은 2014년 5세대 Core가 된 14nm의 브로드웰 다음 2015년에 14nm로 마이크로 아키텍처를 변경한 6세대 Core 스카이레이크를 투입했다. 그에 이어 7세대 Core 카비레이크는 10nm프로세스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계속 14nm를 채용하고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를 최적화한 제품이라고 한다. 또한 10nm차세대 제품도 프로세스(Process),아키텍처(Architecture),최적화(Optimization) 3사이클을 채용한다.

 

지금까지 2년마다의 프로세스 축소는 인텔 창업자인 고든 무어가 제시한 무어의 법칙을 동사가 착실하게 수행해 온 것의 표현이기도 했다. 하지만 14나노부터는 기술적 장벽이 크고 최첨단 프로세스 기술을 가진 인텔도 전통적인 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한 것이다.

 


출처 - http://pc.watch.impress.co.jp/docs/news/20160324_7498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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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랩터 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