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V'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9.07.13 인텔의 새로운 Co-EMIB, ODI, MDIO 반도체 패키징 기술 공개 by 랩터 인터내셔널
  2. 2018.04.01 HBM 메모리 시장 현황) 인텔 등이 이끄는 차세대 HBM3 by 랩터 인터내셔널
  3. 2015.09.15 x86 아키텍처, HBM, TSV, 3D VNAND 분석 by 랩터 인터내셔널

 

 

인텔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한 SEMICON West 행사에서 새로운 Co-EMIB 패키징 기술을 발표했다.

 

Co-EMIB 기술은 인텔이 기존에 발표한 EMIB(Embedded Multi-die Interconnect Bridge) 및 논리칩을 3차원으로 적층하는 Foveros 기술을 조합한 것으로 EMIB와 Foveros는 고밀도 상호 접속을 이용해 저전력으로 고대역의 칩 간 접속을 실현하는 기술이며 단일 칩으로 2개 이상의 Foveros 스택을 여러가지로 구현해 상호 접속할 수 있고 I/O 밀도는 경쟁하는 타사의 접근법과 동등 또는 그 이상이라 밝히고 있다.

 

또 Omni-Directional Interconnect(ODI) 기술도 발표됐다. 패키지 내의 칩렛 간 통신에 유연성을 제공하는 기술로 EMIB와 마찬가지로 다른 칩렛과 수평 방향의 통신이 가능하며 Foveros와 마찬가지로 베이스 다이 내의 TSV를 통해 수직 방향의 통신도 가능하다.

 

ODI는 기존의 TSV보다 더 큰 TSV를 이용함으로써 패키지 기판에서 직접 톱 다이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고, 비아가 커 저항이 낮으며 보다 넓은 대역폭과 낮은 레이턴시를 실현하면서 견고한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추가로 MDIO 기술도 발표됐는데 이 기술은 AIB(Advanced Interface Bus) PHY 수준의 상호 접속을 바탕으로 새로운 다이간 인터페이스로써 칩렛의 IP 블록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모듈 방식의 시스템 설계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이것으로 보다 뛰어난 전력 효율과 AIB의 2배 이상의 핀 속도와 대역폭 밀도를 제공한다.

반응형
Posted by 랩터 인터내셔널

광대역 및 대용량으로 흔든 제 2세대 HBM2

HBM2는 DRAM 자체가 고가에 기본 논리 다이도 필요하고 실장에 있어서는 CPU-GPU 사이의 배선에 인터포징이 필요하다. 그래서 칩 벤더에게 고비용 솔루션이 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것은 고가 제품에만 한정되어 버렸다. NVIDIA를 예로 들면 HBM2는 하이엔드 컴퓨팅을 위한 GPU에 채용하며 그래픽용으로 설계한 GPU의 대부분에는 GDDR 시스템 메모리를 채용하고 있다.


그러나 고비용에도 불구하고 HBM2는 수요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그것은 딥-러닝(심층 학습)의 융성으로 GPU 등 액셀러레이터 류의 수요가 서버 측에서 높아졌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서버용 GPU와 고성능 컴퓨팅(HPC)용 액셀러레이터/FPGA가 채용한 HBM2 메모리의 수요도 점점 확대됐다.


현재 HBM2는 DRAM 벤더에게 높은 가격에도 팔리는 고마운 상품이 됐다. 그리고 그 수요는 하이엔드 활용에 집중됐다. HBM2에 대한 현재의 시장 요구는 더 광대역, 그리고 더 큰 용량이다. 뉴럴 네트워크 베이스의 딥 러닝과 IoT(The Internet of Things) 등으로 가속되는 빅 데이터라는 요소가 있고, 메모리 대역으로 메모리 용량에 대한 압박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스택 DRAM의 니어 메모리는 1TB/s를 넘은 메모리 대역이 요구되고 있으며 메모리 용량도 가능하면 32GB가 달리는 흐름이다. SK hynix가 이번에 발표한 제 2세대 HBM2는 바로 그러한 수요에 부응한 아키텍처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2.66Gbps까지 오르며 하이엔드 GPU(HBM2가 4스택) 메모리 대역은 1.36TB/s. 그리고 아마도 1TB/s 급 메모리 대역으로 32GB의 메모리 용량을 양립시킬 수 있다.



14_l.jpg
15_l.jpg
16_l.jpg
17_l.jpg


삼성도 제 2세대 HBM2 메모리 AquaBolt 발표

사실은 HBM2를 공급하는 또 하나인 삼성도 SK hynix와 마찬가지로 제 2세대 HBM2를 발표하고 있다. 이쪽은 아직 학계에서도 자세한 기술 발표는 없지만 "AquaBolt(아쿠아 볼트)"라는 코드네임으로 1월 공식 발표되고 있다. Samsung의 AquaBolt HBM2는 제품으로서 데이터 전송 속도를 2.4Gbps로 끌어올린다. 1스택당 메모리 대역은 307GB/s, 4개의 스택을 사용하는 하이엔드 GPU에서는 1.23TB/s의 메모리 대역이다.


Samsung은 제 1세대 HBM2 "Flarebolt(플레어 볼트)"에서 보통 1.2V 구동에서는 1.6Gbps의 전송 속도로 제품화, 2Gbps는 1.35V 구동이라고 했다. 2016년 ISSCC에서 발표시("A 1.2V 20nm 307GB/s HBM DRAM with At-Speed Wafer-Level I/O Test Scheme and Adoptive Refresh Considering Temperature Distribution"K. Sohn, et al., ISSCC)은 2.4Gbps까지 가능했지만 제품이 어려웠다고 본다.


그러나 제 2세대 AquaBolt에서는 1.2V로 2.4Gbps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 Samsung의 제 2세대 HBM2의 목적도 SK hynix의 그것과 같은 선상에 있다. 그래서 Samsung의 AquaBolt HBM2도 4Hi/8Hi에 최적화 될 가능성이 있다.



1_l.jpg



흐지부지 된 소비자용 HBM

이러한 HBM2의 방향 전환은 실은 HBM2 세대에서만 머무르지 않는다. 향후의 스택도 DRAM 메모리 전체의 방향에 영향을 주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HBM 3세대 HBM도 어느 정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포스트 HBM2 에서는 당초 더 광대역화 된 규격과 가전 시장에 저비용으로 조명하는 규격의 2개 플랜이 나타나고 있었다. 후자의 가전용 HBM에서는 비용을 크게 낮추고, 비용이 문제가 되는 소비자 시장으로 침투할 계획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염가 HBM은 인터페이스 버전을 HBM/HBM2의 절반인 512-bit으로 줄인다. I/O을 좁히고 다이 간 TSV도 줄인다. 또 HBM/HBM2 에서는 DRAM 다이군 아래에 베이스 로직 다이가 있지만 이것도 불 필요하게 한다. DRAM 다이 사이에 마스터/슬레이브 구성을 취하고, 현재의 HBM2 8GB 용량에 1GB의 ECC를 탑재하고 있지만 이것도 취소한다. HBM/HBM2)에서는 비싼 실리콘 인터포저를 필요로 하지만 가전용 HBM에서는 저비용 인터포저 등으로 가능하게 한다는 제안이었다.



2_l.jpg
3_l.jpg



그러나 이쪽의 가전 제품용 HBM 계획은 최소되어 현재는 검토되지 않는다. 한 JEDEC(반도체 표준화 단체) 관계자는 "DRAM 벤더는 규격의 분열을 싫어한다. 가전용으로 다른 하나의 DRAM을 만드는 것은 벤더 측에게 어렵다. 그래서 하나의 규격으로 통일하게 됐다" 고 밝힌다.


그러나 다른 업계 관계자는 배경에는 고객 측의 사정도 있다고 설명한다. "사실 가전용 HBM은 게임기로 채용을 상정하고 있었다. 막대한 대수의 게임기에 채용되면 시장이 쉽게 일어서기 때문이다. 하지만 게임기 벤더 측이 가전용 HBM의 채용을 꺼렸다. 그래서 규격 자체가 흐지부지됐다"


만약 가전용 HBM이 "PLAYSTATION 5(PS5)" 같은 차세대 게임기에 채용된다고 하면 제품화는 순조롭게 된다. 수천만 모듈의 HBM 수요가 한꺼번에 태어나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하면 그 만큼의 시장이 확실해지지 않으면 가전용 HBM은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가전 시장에서 광대역 메모리 수요가 보이고 시장이 어느 정도 일어서지 않으면 메모리는 높은 가격으로 띈다. 하면 더욱 시장이 성장하기 어려워진다는 부정적인 악순환에 빠지게 되기 때문에 그것을 타파할 만한 고객을 확보하지 못하면 가전용 HBM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텔 등이 이끄는 차세대 HBM

DRAM 벤더 측에게는 현재 HBM2는 고가에서도 잘 팔리고 있기 때문에 굳이 가전용 HBM에 주력할 필요가 적다는 사정도 있다. 딥 러닝(기계 학습)과 빅 데이터에 의한 하이엔드 시장에서 광대역 메모리의 수요 확대가 HBM2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하이엔드 GPU 같은 고성능 엑셀러레이터에서는 HBM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게 되고 있다.


HBM계 DRAM은 원래 넓은 시장으로 침투하고 비용도 가격도 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고비용이기 때문에 침투는 한정되어 있었다. 그래서 시장이 좁아 고전한다고 여겨졌던 것이 초 광대역 메모리를 필요로 하는 시장 자체가 급격히 확대됐기 때문에 HBM2 메모리도 예상보다 급 성장하게 됐다. 


무엇보다 HBM3에 해당하는 차세대 HBM에서는 어느 정도 범위의 시장을 커버하는 것은 검토되고 있다. 초대 HBM은 사실상 AMD와 SK hynix에서 시작한 규격이다. 그러나 HBM2에서는 고객 측에서 이끄는 기업들이 엔비디아와 인텔로 바뀌었다. 그리고 차세대 HBM에서도 여전히 인텔이 점차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HBM2는 매우 열심히고, 자사 플랫폼에서 HBM2를 사용하기 위해 AMD GPU를 채용한 "Kaby Lake-G"를 개발했을 정도다.



18_l.jpg



현재는 HBM3도 인텔이 줄줄이 요구 사양을 내걸고 DRAM 벤더 측이 그 사양에 응해 검토하겠다고 하는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텔은 최종적으로 PC에도 HBM 시스템 메모리를 채용하려 한다. 인텔은 자사 개발의 eDRAM 칩을 광대역 버퍼로 올린 CPU를 만들고 있다. 이 eDRAM을 HBM으로 바꾸는 것이 인텔의 목적 중 하나닫. 물론 하이엔드 액셀러레이터에서도 HBM의 채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보인다.


인텔은 그 때문에 PC에서 HPC까지 범위를 위한 사양을 요구하고 있다고 추측된다. 그 중에는 사양대로 만들면 제조 비용적으로 어려워질 것과 기술적으로 고난도의 것도 포함된다고 한다. 그 때문에 차세대 HBM 사는 아직 흔들리고 있다.



HBM2의 저비용화에서 인텔이 선두를 달려

광대역으로 가는 스택 DRAM, 그러면 저비용화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에 대해서는 복수의 솔루션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HBM2에 대해서는 우선 비용이 높은 실리콘 인터포저보다 저비용 기술로 대체하는 수단이 개발되고 있다.


인텔은 8세대 Intel Core Processors with Radeon RX Vega M Graphic과 상표로 설정한 Kaby Lake-G에서 자체 개발한 패키지 기술 "Embedded Multi-die Interconnect Bridge(EMIB)"를 채용했다. 비용이 높은 실리콘 인터포저를 쓰지 않고 HBM2 메모리 접속을 가능하게 하는 2.5D통합 기술이다.



19_l.jpg



또 삼성은 지난해(2017년)의 Arm 기술 콘퍼런스 "ARM Techcon"에서 실리콘 이외의 재료 "Redistribution Layer(RDL)"에 의해 HBM 메모리를 서포트하는 플랜을 발표했다. 다만 RDL에서 지원에 어떤 제약이 생길 수 있다.



20_l.jpg
21_l.jpg



현재 HBM2는 DRAM 자체가 고가임이 문제라고 HBM에 주력하는 AMD의 Mark Papermaster(Chief Technology Officer and Senior Vice President, Technology and Engineering, AMD)가 설명한다. DRAM 자체의 가격은 HBM 계열 메모리 시장이 넓어져 볼륨이 늘고, 양산 효과가 안 나오면 해결이 어렵다. 스택 DRAM에서는 테스트 등의 비용도 높지만 이는 DRAM 자체의 기능으로 경감시킬 수 있다.


더 광범위한 보급에는 아직 과제가 많은 HBM 메모리지만 그 장래성을 의심하는 목소리는 적다. 그것은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에 대해 충분한 메모리 대역을 제한된 전력 소비 범위 내에서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 현재 스택 DRAM 말고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으로부터 미래에는 메모리 스토리지 계층에서 워킹 메모리는 프로세서의 근처(동일 패키지 내)로 삼는 "니어 메모리(Near Memory)"와 확장 메모리 슬롯의 "파 메모리(Far Memory)"로 양분되는 방향으로 향할 것이 예상된다. DDR5와 비휘발성 메모리의 DIMM 류(NVDIMM, 3D Xpoint DIMM 등)도 중요하며 메모리는 향후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 https://pc.watch.impress.co.jp/docs/column/kaigai/1112395.html

반응형
Posted by 랩터 인터내셔널

07.jpg

Broadwell-Y


2014년이 마무리되고 2015년 새해가 밝았다. 2015년부터 IT 업계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기술 및 신제품과 함께 역동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 있는 아키텍처(하드웨어) 테크놀로지 동향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도록 한다.


우선 나노 공정, 아키텍처 기술의 리딩 이노베이터라 불리는 인텔은 14나노 세대의 프로세서 군과 이것이 탑재되는 다양한 신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인텔의 틱(TICK)-톡(TOCK) 전략(한해에는 진보된 프로세스로 이전 / 다음해는 새로운 아키텍처 도입)에 따라 기존 하스웰(22나노)의 14나노 이행 버전인 브로드웰-Y / 브로드웰-U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전개되기 시작했다.

 

4세대 코어 Y 프로세서5세대 코어 M 프로세서
코드네임하스웰 (Haswell-Y)브로드웰 (Broadwell-Y)
프로세스22나노14나노
트랜지스터9억 6000만13억
다이사이즈131mm282mm2
코어/스레드2/42/4
L3 캐시3MB4MB
GPUGen7.5(Intel HD Graphics 4400)Gen8(Intel HD Graphics 5300)
EU2024
메모리LPDDR3/DDR3L(최대 1,600MHz)
TDP11.5W4.5W
패키지24×40×1.5mm16.5×30×1.05mm


 

먼저 선보인 브로드웰-Y는 CORE M 브랜드로 구분되는 프로세서 군으로 2-IN-1 디바이스를 주 타켓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프로세스가 미세화 되면 퍼포먼스가 향상 됨과 동시에 소비 전력이 감소하는 기본적인 이점에 따라 기존의 4세대 코어 Y 프로세서에서 5세대 코어 M 프로세서로의 진화도 인텔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최첨단 14나노 공정이 적용되어 다이 사이즈가 131mm2에서 82mm2로 소형화, 트랜지스터는 13억, L3 캐시는 4MB, 실행 엔진(EU)가 24개로 향상된 8세대 인텔 HD 그래픽스 5300이 탑재되어 각각의 부문이 강화 되면서도 TDP는 4.5와트로 감소했다. (IPC=Instruction Per Cycle 5% 상승)


퍼포먼스는 향상됐으나 TDP 감소와 다이사이즈 감소에 따른 패키지 사이즈도 감소되어 각각의 제조사들은 보다 얇고 가벼운 팬리스 디바이스를 제조하는데 한결 수월하게 된다. 

 

5Y31

5Y51

5Y71

5Y10c

5Y10

5Y10a

5Y70

캐시

4MB

클럭

900MHz

1.10GHz

1.20GHz

800MHz

800MHz

800MHz

1.10GHz

코어/스레드

2/4

TDP4.5W
메모리

LPDDR3 1600/1333, DDR3L/DDR3L-RS 1600

DDR3L-1333/1600
LPDDR3 1333/1600
그래픽

Intel HD Graphics 5300

 

CORE M은 5Y31부터 5Y51 / 5Y71 / 5Y10c / 5Y10 / 5Y10a / 5Y70 으로 라인업되며 인텔에 의하면 기존 하스웰-Y와 비교시 CPU 성능은 12~19% 향상, GPU 성능은 47% 향상, 배터리 구동시간은 35Wh 용량 기준으로 웹 브라우징시 7.4시간 -> 8.4시간, 비디오 재생시 6.9시간 -> 8.6시간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05.png

= Broadwell-U

 

인텔은 최근 2015 International CES에서 브로드웰-U 프로세서를 공식 발표했다. 브로드웰-U는 기존의 하스웰-U를 대체하는 프로세서로 브로드웰-Y 와 같이 14나노 공정으로 제조된다.


앞서 설명한 브로드웰-Y가 4.5W TDP로 2-IN-1 디바이스를 주 타겟으로 한다면 브로드웰-U는 15W~28W의 TDP로 울트라북 / 노트PC 및 일부 All-in-one 시장까지 타겟으로 하는 프로세서.


브로드웰-U 또한 14나노 공정으로 다이 사이즈가 131mm2에서 82mm2로 37% 감소, 트랜지스터는 9억 6천만에서 13억으로 35% 증가했고, 상위 인텔 아이리스 그래픽 탑재 모델은 다이 사이즈가 181mm2에서 133mm2 로 감소하고 트랜지스터는 13억에서 19억으로 증가했다.

 

BASEBOOSTGPUCLOCKLPDDR3L3TDP
i7-5650U2.23.2HD 6000300/1,00018664MB15W
i7-5600U2.63.2HD 5500300/95016004MB15W
i7-5550U2.03.0HD 6000300/1,00018664MB15W
i7-5500U2.43.0HD 5500300/95016004MB15W
i5-5350U1.82.9HD 6000300/1,00018663MB15W
i5-5300U2.32.9HD 5500300/90016003MB15W
i5-5250U1.62.7HD 6000300/95018663MB15W
i5-5200U2.22.7HD 5500300/90016003MB15W
i3-5010U2.1N/AHD 5500300/90016003MB15W
i3-5005U2.0N/AHD 5500300/85016003MB15W
i7-5557U3.13.4Iris 6100300/1,10018664MB28W
i5-5287U2.93.3Iris 6100300/1,10018663MB28W
i5-5257U2.73.1Iris 6100300/1,05018663MB28W
i3-5157U2.5N/AIris 6100300/1,00018663MB28W

 

라인업을 보면 TDP 15W의 HD 그래픽 탑재 모델이 10종, TDP 28와트의 아이리스 그래픽 탑재 모델이 4종으로 각각의 모델은 동작 클럭과 최대 클럭, L3, 내장 GPU, GPU 클럭 등의 차별성이 있고, 프로세서는 모두 듀얼 코어 베이스에 Hyper-Threading 대응으로 4스레드로 동작한다. 인텔에 의하면 브로드웰-U는 기존 제품들과 성능 비교시 3D 그래픽에서 22%, 동영상 변환 50%, 업무 프로그램은 4% 향상되며 배터리 지속 시간은 1.5시간 증가된다고 어필하고 있다.


그 외 브로드웰에는 리얼센스(RealSense)라 불리는 3D 카메라를 이용한 3D 스캐닝과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 드래곤 어시스턴트(Dragon Assistant)를 이용한 음성 조작, vPro, 무선 디스플레이 와이다이(WiDi 5.1) 기술 등의 부가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인텔은 14나노 세대의 브로드웰 아키텍처에 이어 TICK-TOCK 전략의 TOCK에 해당하는 새로운 아키텍처 베이스의 스카이레이크 또한 올해 하반기경 발표할 예정이다. 스카이레이크에 관한 정보는 14나노로 제조되는 새로운 세대의 아키텍처, 향상된 전력 컨트롤 기술, 본격적인 DDR4 시대로의 진입 외 세부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추후 업데이트 되는 정보들을 확인 할 필요성이 있다.

 

EDISON.jpg

= EDISON

 

인텔은 IT 업계의 화두인 사물 인터넷(IOT)과 웨어러블 분야에서도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4년 선보인 SD 카드 사이즈 급의 초소형 플랫폼 에디슨(EDISON)은 태블릿 디바이스에 탑재되고 있는 실버몬트 아키텍처 베이스의 커스텀 듀얼코어, 4GB eMMC, IEEE 802.11a/b/g/n 무선 네트워크, 블루투스 4.0 + 2.1 EDR 기능 등을 갖춘 초소형 X86 컴퓨터로서 단순히 하드웨어 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 보드 및 개발 킷, 상세 메뉴얼 등을 공식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사물 인터넷을 위한 디바이스 및 관련 사업을 전개하려는 개발자 및 업체들이 에디슨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있다.


2014년 사물 인터넷을 위한 에디슨 발표 이후 인텔은 최근 2015 International CES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타겟으로한 Curie(큐리)를 발표했다. 큐리는 단추 사이즈 급에 Quark SE SoC, 384KB 플래시 메모리, 80KB SRAM, DSP 허브, Bluetooth LE, 오픈소스 OS 등을 갖춘 웨어러블 디바이스 타겟의 초소형 X86 모듈로 개발자들을 위한 IQ 소프트웨어 킷이라는 전용 캐발킷 또한 제공되어 웨어러블 사업 전개를 위한 접근성과 관련 사업을 서포트하고 있다.


이러한 사물 인터넷의 에디슨, 웨어러블의 큐리와 같이 인텔은 매년 진화된 초소형 플랫폼들을 선보이며 사물 인터넷과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강력한 "인텔 인사이드"를 추진하여 X86 아키텍처가 IT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각각의 IT 개발자, IT 기업들은 "IT 통합 X86 시대"의 흐름에 따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여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HSAM.jpg

= HSA FOUNDATION

 

인텔과의 프로세서 아키텍처 경쟁에서 밀려 현재까지도 고전하고 있는 AMD는 인텔과는 다른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것은 HSA(Heterogeneous System Architecture)라 불리는 CPU 이외의 GPU 등의 프로세서를 융합하여 프로세스의 성능을 극대화 한다는 개념으로 지난 2012년 6월, AMD가 주축으로 HSA FOUNDATION을 창립하고 ARM, 퀄컴, 이매지네이션, 미디어텍, 삼성 등의 주요 기업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HSA2.jpg

= HSA SOFTWARE LAYER

 

HSA의 소프트레이어는 GPU의 드라이버와 같은 소프트웨어 층과 별도로 새로운 HSA 층을 제공한다. 기존의 GPU 드라이버 층에 신규 HSA 소프트웨어 층이 추가되는 형태로서 HSA는 이러한 소프트웨어 층을 실현하기 위해 가상 명령어 아키텍처, 큐잉 등을 정의한다.


세부적으로는 다수의 프로세서 제조사 칩 사이에 ISA를 통합하고, 런 타임 컴파일러가 가상 ISA에서 고유의 네이티브 ISA로 변환한 뒤 HSA 모델이 가상 ISA를 HSAIL(HSA Intermediate Language)로 통합하여 HSAIL을 네이티브 ISA로 컴파일해 런타임 시스템으로 동작하는 원리다. 


HSA의 이러한 이론이 의미하는 것은 아키텍처가 서로 다른 프로세서 간의 프로세스를 연계 호환(동작) 시킬수 있다는 것.  

 

HSA11.jpg

= HSA SHARED VIRTUAL MEMORY

 

HSA 기술의 하드웨어 부문과 소프트웨어 부문을 연결하는 HQ(Heterogeneous Queuing)는 CPU 코어와 GPU 코어를 묶기 위한 중요한 기술이며 가상 메모리 공유 사양 hUMA(heterogeneous Uniform Memory Access)와 연계되어 동작한다.

 

HSA4.png

= Heterogeneous Queuing

 

일반적인 GPU 프로세스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의 명령 - 다이렉트 3D - 유저 모드 드라이버 - 소프트 큐 - 커널 모드 드라이버 - 하드웨어 큐 - GPU 하드웨어로 전송되는 구조로서 소프트웨어 층이 두껍고 복잡하여 오버헤드와 레이턴시가 높다.


기존 모델에서 오버헤드가 높은 이유는 CPU 상의 커널 드라이버가 큐를 관리하기 때문에 반드시 CPU 개입이 필요하고, 각각의 GPU 벤더에 따른 각기 다른 큐 포맷으로 변환 작업과 GPU 코어에 대한 디스패치를 CPU 프로세스의 핸들링에 의존해야 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HSA는 유저 모드 큐잉 도입, 디바이스의 큐 처리, HSA 벤더간 표준화 된 패킷 포맷과 큐잉 언어 정의, GPU의 디스패치 등을 hQ(Heterogeneous Queuing)로 처리한다. 따라서 GPU가 스스로에게 큐를 할 수 있도록 하고 CPU 코어에도 HSA 태스크 큐잉 런타임으로 hQ 포맷의 패킷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여 GPU 코어에서 CPU 코어로 작업을 전달 할 수 있도록 한다.


결과적으로 CPU 코어와 GPU 코어 양쪽이 같은 프레임워크에서 작업을 처리하고 코어간 자유롭게 작업을 건넬 수 있는 아키텍처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HSA3.png

= HSA FUTURE

 

HSA는 메모리의 주소 공유 문제와 실행 큐를 CPU와 GPU에서 어떻게 공유 할 것인가 라는 두가지의 과제를 안고 있다. 현재 개발자는 프로그래밍시 CPU와 GPU를 각각 어떤 메모리 주소인지를 의식하여 처리해야하는 문제가 있는데 이것의 해답으로 AMD는 HUMA 아키텍처로 하드웨어 제어 양방향 메모리로 명시적인 데이터의 이동을 없애고, HSA 에이전트 간의 통신 신호를 별도로 정의하며 CPU와 GPU가 통합 메모리 주소를 공유하게 하여 개발자가 하나의 메모리 주소로 명시하여 프로그래밍 할 수 있게 한다. 또 실행 큐의 공유 문제는 HQ로 프로그램이 발행한 명령을 CPU가 처리할 것인지 또는 GPU가 처리할 것인지를 자동적으로 분류시켜 동작 시킬수 있다는 것. 


지난해 2014년 1월 AMD는 이러한 HSA 기술의 중간 결과물로 카베리(Kaveri)를 발표했다. 발표된 카베리는 스팀롤러 CPU 코어와 라데온 GCN GPU 코어를 탑재하고 HSA를 실현하는 hUMA와 hQ 기능을 실현한 제품으로 밝혀져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FFF.png



 

발표된 카베리는 기존의 라노 - 트리니티 - 리치랜드에 적용된 32나노 SOI 프로세스에서 28nm SHP 프로세스로 이전되어 캐시, 트랜지스터, GPU, CPU, IPC 등이 향상 되면서도 TDP는 95W로 감소했다.


기대를 받았던 카베리의 퍼포먼스는 HSA를 적용하지 않은 일반적인 각각의 CPU / GPU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은 없었고, 제조 공정 이전에 따른 각 유닛 강화에 따라 이전 세대 리치랜드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모델로 평가됐다.  그러나 HSA를 적용한 Libre Office, Aftershot Pro 등과 같은 일부 부문에서는 10~20% 정도 추가적인 성능 향상이 나타나면서 HSA가 페이퍼 기술이 아닌 어느 정도 충분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게 된다.


아키텍처 관련 비공식 소식통에 따르면 AMD가 발표한 카베리는 HSA FOUNDATION의 1.0 규격을 모두 준수하지 않은 설익은 제품이라는 점과 HSA 1.0 규격을 모두 준수한 실질적인 첫번째 HSA 제품은 카리조(Carrizo)라는 정보가 전해지고 있다. AMD는 최근 2015 International CES에서 카리조의 엔지니어링 샘플이 탑재된 노트북으로 4K 해상도로 H.265를 재생하는 정도의 정보만 공개하고 세부적인 부문은 언급하지 않았다. 카리조의 스케줄은 COMPUTEX에서 공식 발표 후 올해 하반기경 시장 발매가 예상되고 있다. 


"카리조가 실질적인 HSA 1.0 제품이다" 라는 내용의 진위 여부를 떠나 카베리는 HSA 지원 S/W에서 성능이 향상된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S/W 업계와의 긴밀한 연계, 또한 HSA FOUNDATION 멤버들과의 활발한 콜라보레이션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선보일 HSA 결과물 들을 지켜 볼 필요성이 있고, AMD는 그보다 먼저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순수한 CPU 아키텍처 혁신" 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점을 각인해야 할 것이다. (루머에 의하면 AMD는 새로운 X86 아키텍처 ZEN을 2016년 발표할 예정)

 

HBM10.jpg

= HBM (High Bandwidth Memory)

 

이번에는 메모리 아키텍처로 화제를 돌려본다. 


JEDEC(반도체 표준화 단체)는 기존 GDDR5의 후계 광대역 메모리 기술로 HBM(High Bandwidth Memory)를 규격화 했다. DDR 메모리 기술의 연장선으로 오랜 기간 동안 GPU에 사용된 GDDR5는 퍼포먼스 향상과 전력 소모 억제라는 부분에 한계에 도달하며 새로운 GPU 아키텍처 개발에도 제약이 된다.


CPU와 마찬가지로 GPU 또한 고대역과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면서 대역당 소비전력을 낮추는 것, 이러한 시장 요구에 따라 SK 하이닉스가 실현하는 HBM 기술이 부상하기 시작한다.


HBM은 이론적으로 GDDR5와 비교시 최소 3배 이상의 퍼포먼스와 광대역을 실현하면서도 저전력의 강점을 갖는다. SK 하이닉스+AMD의 발표에 의하면 HBM의 소비 전력은 GDDR5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아 4개 스택으로 구성된 HBM DRAM을 1Gbps로 구성해도 소비 전력은 30W 이하로, 이것을 GDDR5에서 실현할 경우 소비 전력은 최소 80W 이상을 필요로 한다는 것.

 

HBM6.jpg

= HBM POWER 

 

DDD2.jpg

= GDDR5 vs HBM



HBM의 초기 모델로 기존 GDDR5와 비교시에도 버스폭이 32bit에서 1024bit로, 이에 따른 대역폭은 28GB/s에서 100GB/s로, 이것을 더 낮은 클럭과 전력으로 실현 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러한 와트당 대역(BW / WATT)의 수직 향상, 이것을 기반으로 각 벤더는 칩 설계시 더 높은 와트당 성능(PERFORMANCE / WATT)을 갖춘 GPU를 개발할 수 있게 되며 전통적인 VGA, SOC 외에도 HPC , 서버 등 다양한 부문에 적용할 수 있다.

 

HBM13.jpg = Through Silicon Via

 

현재 일반적인 실리콘 칩은 다이의 한쪽에만 단자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각 다이를 와이어로 연결하는 와이어 본딩 배선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TSV를 적용하면 다이의 실리콘 기판을 관통한 각각의 구멍으로 다이의 후면에도 단자를 배치하여 직접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와이어 본딩에 의한 배선은 칩간 물리적인 배선수가 한정되어 있는 반면 TSV는 다이 사이를 수천 단자로 연결이 가능해 이론적으로 기존 DRAM 칩의 수십 배에 달하는 인터페이스를 비교적 낮은 클럭 속도로 구현하여 광대역 메모리를 실현할 수 있다.


와이어 본딩 기술의 와이어는 그 자체가 얇고, 금속 와이어에 의한 기생 저항으로 신호 전송을 지연시켜 고속화를 방해하는 부문에서도 TSV는 더 자유로울수 있으나 수많은 전극을 형성함에 따른 비용 증가, 관통 전극에 의한 실리콘 면적 증가, 제품 수율 등에 따른 높은 비용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HBM5.jpg


= HBM 3D / 2.5D

 

HBM 아키텍처는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TSV 기술로 DRAM / GPU / CPU를 직접 연결하는 3D 적층과 실리콘 인터포저(Interposer) 또는 TSV 인터포저를 사용해 연결하는 2.5D 적층.


3D와 2.5D 기술의 차이점은 3D 적층은 GPU/CPU와 같은 로직 칩에도 TSV로 구멍을 뚫을 필요가 있는 반면 2.5D는 로직 칩에 TSV 로 구멍을 뚫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각각의 CPU / GPU 벤더가 적용하기 유연하다. 3D 방식은 공간 활용면에서는 이점이 있으나 실질적으로 발열성이 높은 CPU, GPU 등의 칩을 DRAM과 직접 연결시켜 적층 할 경우 열 설계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기술적 한계에 따라 HBM 기술은 2.5D를 주축으로 개발이 진행된다. 2.5D는 CPU, GPU 각 벤더의 논리 칩이 독립적으로 위치되고 그 측면으로 적층된 DRAM, 그리고 논리 칩과 DRAM을 인터포저가 연결하는 구조로 각 벤더가 빠르고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ddd.jpg

= 2.5D DETAIL

 

비공식 업계 정보에 의하면 SK 하이닉스는 2014년 하반기부터 HBM 출하를 시작한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HBM을 최초로 적용한 제품은 AMD가 올해 발표를 예정으로 개발중인 코드네임 FIJI XT(라데온 3XX)가 그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또한 파스칼(PASCAL)로 불리는 현행의 맥스웰 다음 차기 아키텍처에 SK 하이닉스의 HBM이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Hybrid Memory Cube(HMC) 와 같은 TSV기반 스택 메모리 기술 탑재를 공식적으로 언급하면서 차세대 GPU들의 방향성은 이미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3D.jpg

= 3D Vertical NAND

 

한편, 낸드 플래시 아키텍처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선도하고 있는 3D V-NAND 기술을 살펴 볼 필요성이 있다.


기존 2D NAND는 게이트에 전하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플로팅 게이트(Floating Gate) 구조를 적용하여 미세 나노 공정으로 이전 될 수록 셀간 간격이 좁아져 전자가 누설되는 간섭 현상 심화에 따라 비트/셀의 대용량화가 둔화되는 등 미세화 기술이 물리적 한계에 도달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NAND 메모리 셀을 수직(Vertical)으로 적층하여 대용량화 한다는 방법론이 부상한 것으로서 3D NAND 이론 자체는 지난 2007년 도시바가 먼저 발표했고 삼성전자도 연구 개발을 함께 추진한 것으로 양산 단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먼저 선착하면서 관련 사업을 리드하고 있는 것.

 

VM.jpg

= 3D Vertical EX

 

삼성전자가 최초 선보인 V-NAND는 메모리 셀을 기존과 같은 플로팅 게이트 구조가 아닌 차지 트랩(Charge Trap Flash)을 사용하며 수직으로 연결 된 채널 라인을 따라 메모리 셀을 연속 생성하여 24단으로 스택했다.(128G-bit) 발표된 24단 V-NAND는 30nm 공정의 MLC(Multi-Level Cell) 방식으로 20나노 NAND와 비교시 2배의 밀도와 향상된 퍼포먼스, 신뢰성, 소비전력에서 강점을 갖는다고 어필했다. 


3D NAND의 강점은 프로세스 공정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대용량화가 유연하다는 점으로 미세 공정에 의존하고 있는 기존 2D NAND 벤더들과의 경쟁에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20130806_03L-0.jpg

= 32 STACK 3D Vertical NAND

 

삼성전자는 최초 발표한 1세대 V-NAND에서 2-bit/Cell의 MLC(Multi-Level Cell) 메모리 셀을 24단으로 스택한 128G-bit(16GB) 칩을 실현했고, 이어 기술 진화에 따라 MLC 셀을 32단으로 스택, 메모리 셀 밀도를 30% 이상 향상시키면서 셀 면적을 70%로 줄인 2세대 V-NAND 128G-bit 칩을 발표한다.


2세대 기술 발표 이후 삼성전자는 3D V-NAND가 실제로 탑재된 첫번째 850PRO SSD를 시장에 발표하면서 낸드 플래시 시장의 리딩 이노베이터 임을 강하게 어필한다. 3D V-NAND 탑재 SSD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의 타이틀로 공개 된 850PRO SSD는 등장과 동시에 PC 시장의 2.5인치 SSD 왕좌를 차지한다. [ 850 PRO 벤치마크 - http://raptor-hw.net/xe/index.php?mid=benchmark&page=2&document_srl=13050 ]    


또, 2014년 8월에는 V-NAND의 3세대가 되는 3-bit/Cell(TLC) V-NAND를 발표한다. 3세대 V-NAND는 기존 2세대와 같은 32단으로 스택되나 1셀당 비트를 2-bit에서 3-bit로 늘린 TLC(Triple-Level Cell)로서 보다 더 고밀도화에 성공하면서 3D V-NAND 시장에서 독주를 지속하고 있다.


물론 낸드 플래시 업계 경쟁사인 하이닉스, 도시바, 마이크론 등도 3D V-NAND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2015년부터 낸드 플래시 시장 경쟁도 한층 더 가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응형
Posted by 랩터 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