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노트북 서피스북(Surface Book)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에서는 10월 7일부터 예약을 시작, 10월 26일에 출하가 시작되는데 이미 고가의 하이엔드 모델이 모두 매진되며 인기다.


 

 

「Surface Book」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디바이스 그룹 바이스 프레지던트 테리 메이어슨


한국의 유저 사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틀림 없다.


 

「Surface Pro 4」


서피스북은 6세대 Core i5/i7(스카이레이크)를 탑재한 13.5형 노트북이다. 메모리는 최대 16GB를 탑재, SSD는 128/256/512GB 및 1TB를 선택할 수 있다. NVIDIA Geforce기반의 GPU(GDDR5 메모리)또는 인텔 HD 그래픽스 520을 선택할 수 있고 가로 세로 3:2 비율의 13.5인치 액정 디스플레이는 최대 10점 멀티 터치를 지원하며 최대 해상도 3000×2000픽셀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동사에서는 맥북 프로 대비 2배의 고속성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와 키보드는 분리 가능

 

디스플레이가 밖을 향하도록 장착할 수도 있다


또 USB 3.0×2나 Mini DisplayPort 등의 인터페이스를 갖추는 것 외에 서피스북은 풀 사이즈의 SD카드 슬롯을 채용해 편리성을 높이고 있다. 가격은 1499달러부터다.

 

무게는 약 1.516kg으로 유저에게는 하드한 스펙이지만 배터리 구동 시간은 약 12시간으로 충분한 스펙을 달성하고 있다. 사이즈는 폭 312.3×두께 232.1×높이 13.0mm.



 

본체 후면측

 

오른쪽 측면

 

왼쪽 측면




그럼 서피스북에는 어떤 의도가 있을까.

이번에 방문한 테리 메이어슨에게 물어보면 고성능의 파워를 실현한 궁극의 랩탑, 그리고 OEM 벤더의 제품을 보완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상으로 윈도우의 시장을 펼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규정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생각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금까지 투입한 서피스 시리즈와 공통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과거에 투입한 하드웨어로 많은 유저로부터의 목소리를 듣고 어떤 영역의 제품을 원한다는 요청에 대응하고 제품화한 것. 서피스북도 비슷한 위치 설정으로 제품화한 것이 된다"고 한다.

 

서피스북으로 목표한 것은 GPU를 탑재하고 높은 성능을 갖춘 궁극의 랩탑, 액정 표시 장치 부분을 떼어 내거나 접어서 태블릿으로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GPU를 탑재하고 디스플레이의 제거가 가능한 디자인을 채용한 랩탑은 또 있다. 하지만 이들 제품은 1500달러 이상의 가격이 된다. 또 1500달러 이상의 랩탑은 전체의 1% 밖에 안된다. 서피스북은 이 정도의 기능을 실현하면서 1499달러라는 가격대를 실현하고 있다. 그동안에는 없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맥북프로가 된다.

테리 메이어슨은 "서피스북은 맥북프로와 경쟁하기 위해서 개발한 제품이 아니지만 맥북프로와 경쟁하는 제품이 될 게 뻔하다"고 미묘한 표현을 하면서 "그동안 맥북프로만 선택 사항인 시장에 서피스북이 궁극의 랩탑으로 존재하게 된다. 이로써 윈도우10의 세계를 넓힐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Book" 이라는 명칭을 달고 나온 것도 맥북프로를 강하게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맥북프로만 선택 사항인 시장에 서피스북이 궁극의 랩탑으로 존재하게 된다."


기존 윈도우 디바이스와는 경쟁하지 않고 맥북프로와 경합하는 것이 서피스북. 그러니까 OEM 벤더로부터 발매하는 윈도우 디바이스를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서피스북 같은 제품의 가세로 윈도우10 장착 디바이스의 선택 사항이 커지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OEM 벤더가 내놓은 윈도우10 디바이스와 부딪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윈도우10 디바이스는 260기종이 발매되어 그 제품 라인업의 넓이는 "제품의 다양성을 실현하고 있다"고 표현되는 정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 시점에서 발매 시기를 포함해 구체적인 마케팅 플랜을 공표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맥북프로와 경합하는 제품으로 생각하면, 크리에이터나 엔지니어, 연구자와 그래픽을 다용하는 유저 등이 대상이 되며 클램쉘형 노트 PC로 활용하고 싶은 경영층 등을 대상으로 할 공산이 강하다.

 

서피스북에 의해서 윈도우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목적이며 타사를 위협하는 제품이 탄생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출처 - http://ascii.jp

랩터 인터내셔널 - http://raptor-hw.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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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랩터 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