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을 이용한 저전력 디스플레이 기술 발견 (델프트 대학)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 연구팀은 그래핀을 이용한 "변형 화소" 기술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로 디스플레이 전력소모를 보다 더 절감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형 화소는 실리콘 산화물 피막에 존재하는 무수한 구멍이 2층의 그래핀에서 복면으로 만들어진다. 구멍을 덮는 2개의 그래핀에 다른 압력을 가해 그것에 의해 생긴 신축에 따라 빛이 입사한 후 거리가 달라진 빛의 간섭을 일으켜 서로 다른 색상을 표시하는 원리다. 함몰 폭은 13μm 정도로 센서를 위해 개발하던 실험 중에 우연히 이 효과가 발견 되었다고 하며 이 효과는 지속성이 있어 저전력이 요구되는 E-ink 디스플레이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실용화를 위해서는 그래핀이 비싼점, 화소를 전기적으로 제어하는 기술 등의 몇 가지 과제들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