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카비레이크와 클라이언트 전용 옵테인 SSD 시연
미국 Intel은 8월 16일~18일(현지시간) 3일간, 샌프란시스코에서 Intel Developer Forum(IDF)을 개최하고 있다. 첫날에 진행된 기조 강연에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가 등단했고 새 전략 등에 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 기조 강연에서 Intel은 개발 코드 네임 카비레이크로 알려진 7세대 Core 프로세서의 실제 시연을 공개했다. 시연에서는 7세대 Core 프로세서의 특징인 HEVC 10bit 영상 디코딩의 모습이 진행되어 현행 제품인 6세대 Core 프로세서의 CPU 부하율이 50%에 가깝지만 7세대 Core 프로세서는 CPU에 거의 부하를 주지 않고 재생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 기조 강연에서는 언급이 없었으나 전시장에는 올해(2016년) 후반에 투입을 계획하는 3D XPoint에 기반한 새로운 스토리지인 "옵테인(Optane)"의 클라이언트 버전 동작 샘플이 공개됐다.
7세대 Core로 HEVC 10bit 동영상의 하드웨어 디코딩 기능 시연
IDF의 기조 강연에서 개발 코드 네임 카비레이크로 불렀던 7세대 Core 프로세서의 시연을 벌인 크르자니크는 "4K 콘텐츠도 프리미엄 콘텐츠로 10bit의 색 영역을 지원하는 동영상이 늘고 있다. 7세대 Core 프로세서는 HEVC 10bit 동영상을 디코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HEVC 10bit의 4K 동영상을 2in1 디바이스에서도 재생할 수 있게 된다"며 그 시연을 IDF의 전시장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크르자니크는 "7세대 Core 프로세서는 고객에 출하를 시작했다. 탑재 시스템은 가을에 등장할 것" 이라며 신제품의 등장을 예고했다.
그 밖에 PC용 인텔 리얼센스 카메라의 최신 버전인 RealSense Camera 400도 공개됐다. RealSense 400은 현행 RealSense보다 얇고 작아지며 성능이 좋아졌다고 한다. 3D 캡쳐 포인트 수가 2배로 증가하여 2배 넓은 영역을 커버할 수 있다고 크르자니크는 설명했다.
클라이언트 전용 옵테인을 조용히 전시, PCI Express기반의 확장 카드 방식
또 인텔은 IDF의 전시장에서 3D XPoint 베이스의 SSD인 옵테인의 클라이언트 전용 버전의 라이브 시연을 보였다. 공개된 것은 PCI Express 확장 카드형으로 X99 칩셋의 마더보드 상에서 동작하고 있었다. 비교 대상으로 마련된 것은 역시 PCI Express 확장 카드 형식으로 제공된 Intel SSD 750(400GB). 단, OS는 리눅스이며 윈도우의 시연은 없었다. 진행 요원에 따르면 옵테인은 인텔 SSD 750과 비교하면 3.7배 고속이라고 한다.
또한 진행 요원에 따르면 앞으로 어떤 형태로 제공해 나갈지 등은 미정이지만 OEM 업체 소식통의 정보에 따르면 인텔이 곧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7세대 Core 프로세서용 칩셋인 Intel 200 시리즈·칩셋과 조합한 사용을 장려한다고 볼 수 있고, 7세대 Core 프로세서가 발표되면 옵테인이 머지 않은 미래에 시장에 등장하게 될 것 같다.
출처 - http://pc.watch.impress.co.jp/docs/news/event/10152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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