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데온RX 470은 지포스GTX 타이탄과 비슷한 성능?
AMD는 13일에 폴라리스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한 라데온RX 480의 하위 모델, 라데온RX 470과 라데온RX 460을 발표했다. 동시에 공개한 슬라이드를 확인하면 라데온RX 470의 성능이 밝혀지고 있다.
AMD 폴라리스는 전세대 값과 비교해 약 2.8배의 전력 효율(와트당 성능)을 실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슬라이드 후반의 주석에 이 세부 사항이 명시되어 있다.
이 회사는 5월 10일에 이 테스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스템 구성은 CPU가 Core i7-5960X(3GHz), 메모리 16GB, OS는 Windows 10, 드라이버는 Radeon Software 16.20 등이다. 비교 대상은 Radeon R9 270X(Radeon HD 7870의 메모리 속도 강화판, TDP 180W). 해상도는 모두 1920×1080.
Radeon RX 470의 결과는 3DMark Fire Strike 점수가 9090, Ashes of the Singularity의 High 프리셋으로 46fps, Hitman의 High프리셋으로 60fps, Overwatch의 Max 세팅에서 121fps 였다. 한편 Radeon R9 270X는 차례로 5787, 28.1fps, 27.6fps, 76fps 였다. 이들 결과와 TDP를 역산해 평균 2.8배의 전력 효율을 도출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는 Radeon RX 470이 상위 Radeon RX 480과 어떤 부분에서 차별화되고 있는지 불명이어서 Radeon RX 480의 성능을 예측하기 어렵다. 참고로 AMD의 테스트에 의하면 상기와 같은 시스템에서 Steam VR 퍼포먼스 테스트 결과는 6.3으로 기존 Radeon R9 380의 3.6의 약 2배를 이뤘다. 이 스코어는 GeForce GTX 970에 약간 닿지 않는(스코어 7점대) GeForce GTX 960을 넘는다고 생각된다.
또 AMD는 엔트리/모바일 SKU로 GPU 폴라리스11을 준비해 16 CU의 2TFLOPS 이상의 부동 소수점 연산 성능과 128bit의 메모리 버스 폭을 가지고 있다. 이를 도입한 모바일 GPU "Radeon RX 480M"은 기존 Radeon R9 M280X 탑재 시스템과 비교해 역시 약 2.8배의 성능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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