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는 30일(대만시간) COMPUTEX TAIPEI 2016 개막을 앞두고 Taipei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 옆 그랜드 하얏트 타이베이에서 기자 회견을 개최하고 이 회사 창시자 겸 CEO 젠슨·황이 파스칼 아키텍처 전체 라인업을 소개했다.


파스칼 아키텍처의 GPU를 탑재한 제품으로 지금까지 슈퍼 컴퓨터용 "GP100(Tesla P100)", 컨슈머 전용 "GP104(GeForce GTX 1080)", 그리고 자동차의 자율 주행용 "DRIVE PX2"등이 발표되고 있으나 발표회에서는 새 테그라 프로세서도 공개됐다.


 

파스칼 기반 테그라

 

 

그 상세 내용 및 스펙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상당한 소형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설명에 따르면 AI(인공지능)을 가진 로봇 적용에 알맞아 예를 들면 사용자의 음성 인식에 의한 자율 동작 및 로봇의 자율 동작에 의한 사용자 가이드 등이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젠슨 황은 "딥 러닝(심층 학습) 시장의 확대에는 두 가지의 스테이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훈련이며 또 다른 하나는 확산이다. GP100 같은 제품은 "훈련" 분야, 테그라와 같 제품은 "확산"을 담당한다. 파스칼 아키텍처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다" 고 밝혔다.

 

그는 차세대 테그라는 스마트폰 같은 제품이 아니라 AI 로봇 분야에 주력하여 개발된 제품임도 밝혔다. "Tegra의 브랜드는 모바일 프로세서에 쓰인다. 그러나 그것은 기존 스마트폰 시장은 아니다. 우리는 타사가 만들 수 없는 시장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모바일은 스마트폰도 있지만 향후 모바일은 로봇이 아니겠냐" 며 어디까지나 심층 학습과 자율 로봇의 제어에 사용되는 제품임을 강조했다.


 

파스칼 기반 테슬라

 

 

참고로 발표회에서 신제품 발표는 Tegra였지만 발표회는 게이밍용 GeForce GTX 1080의 얘기부터 시작됐다. NVIDIA가 "New King"(새로운 왕) 이라 지칭한 GTX 1080은 14nm 공정과 동시 멀티 프로젝션이라는 새로운 구조 채용으로 맥스웰 세대의 2배의 성능(특히 VR을 강조)과 3배의 전력 효율을 실현했다.


가상현실(VR)에 대해서는 PC 뿐 만 아니라 스마트폰도 하고 있지만 젠슨황 CEO는 "그것들은 VR 시장을 확장하는데 메인 스트림 사용자를 받아들이는 의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모바일 디바이스 기반 가상현실에는 한계가 있다. 우리는 타사가 못하는 플랫폼을 실현하고 싶다는 희망이 있다. 그래서 GTX 1080 같은 제품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GTX 1080 VR의 성능을 기존 제품보다 2배까지 높였다. 본래 이는 5년이 걸린다고 밝혔는데 NVIDIA는 불과 1년만에 달성했다. 다만 VR 환경에 대해서는 "아직 우아하지 않다"고 한다. 오늘날의 PC용 VR 헤드셋은 긴 케이블을 필요로 하고, 컨트롤러도 최적의 솔루션이 아니다. 그래서 계속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GTX 1080은 그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

 

출처 - http://pc.watch.impress.co.jp/docs/news/event/20160530_75974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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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랩터 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