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180TFLOPS 2세대 머신러닝 TPU 발표
글로벌 IT 뉴스 :
2017. 5. 20. 23:33
미국 Google은 17일(현지 시간) 제2세대 "Tensor Processing Unit(TPU)" 및 동사의 클라우드 서비스"Google Cloud"에서 2세대 TPU를 이용할 수 있는 "Cloud TPU"를 발표했다.
TPU는 Google이 기계 학습에서 필요한 계산 처리의 효율적인 실행 때문에 독자적으로 설계/제조하는 ASIC. 1세대 TPU는 기계 학습 모델의 추론 처리 때문에 설계되었으며 스트리트 뷰나 "AlphaGo"등에서도 이용되고 있다.(Google 자체의 인공 지능 액셀러레이터 발표)
부동 소수점 연산 성능에서 최대 180TFLOPS로 높은 성능을 실현하고 각 TPU에는 자체 고속 네트워크가 장착되어 여러군데에서도 고속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사에서는 "TPU Pod" 이라고 칭하는 64기의 TPU을 탑재한 기계 학습 슈퍼 컴퓨터를 구축했으며 연산 성능은 최대 11.5PFLOPS이라고 밝혔다.
2세대 TPU는 "Goole Compute Engine"에서 "Cloud TPU"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Skylake 아키텍처 CPU와 NVIDIA GPU 등의 하드웨어로 구동되는 가상 머신과 조합하여 이용할 수 있다. TPU는 오픈 소스 기계 학습 프레임워크 "TensorFlow"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고 CPU/GPU/Cloud TPU의 기계 학습 모델의 코드 변경을 최소화하여 훈련시키는 고레벨 API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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