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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 기관 존페디 리서치가 2018년 4분기 글로벌 독립 GPU 시장 점유율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지포스 점유율은 81%, AMD의 라데온 점유율은 18.8%로 매우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라데온 GPU는 기술적/성능적으로 지포스 대비 경쟁력이 없음에도 가상화폐 채굴 시스템 시장의 급 성장으로 제품이 강제 판매되는 호황을 누렸으나 채굴 시장이 포화 됨으로써 실질적인 시장 가치가 반영되기 시작했다.

AMD 라데온은 현재 플래그십 - 하이엔드 - 퍼포먼스 - 미들레인지 - 밸류로 이어지는 모든 시장 라인업에서 경쟁력을 상실하여 향후 상황은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존 페디 리서치(http://jonpeddie.com)의 글로벌 GPU 시장 분석 보고서.

CPU에 포함 된 내장 GPU까지 포함할 경우 전세계 1위 그래픽 칩 제조업체는 다름 아닌 인텔로 71%의 점유율, 2위는 엔비디아가 15.8%로 2위, AMD가 13.1%로 3위를 나타내고 있다.

엔비디아는 순수 GPU만 생산하고 AMD는 라데온 GPU 외에 GPU가 내장된 APU도 제조하고 있는데 AMD가 3위를 하고 있다는 것은 외장 GPU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AMD의 격차가 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아래 CPU 내장 그래픽을 제외한 순수 그래픽카드 시장 점유율을 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지포스 / 라데온을 의미하는 독립형 GPU 시장 점유율.

엔비디아 지포스가 72.5% / AMD 라데온이 27.5%로 큰 격차를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지포스와 AMD 라데온의 2002년부터 2016년 3분기 현재까지 GPU 점유율

- 주요 시기별 점유율 추이 분석

2002년 4분기 지포스 VS 라데온 = 65 : 26 (라데온 9000 시리즈) 지포스 승리

2004년 2분기 지포스 VS 라데온 = 38 : 58 (라데온 X800 시리즈) 라데온 승리 

2005년 3분기 지포스 VS 라데온 = 46 : 51 (지포스 7시리즈) 지포스 승리 

2005년 3분기부터 라데온을 다시 앞서기 시작한 지포스는 현재까지도 점유율 격차를 벌이며 승리중 (2016년 3분기 기준 지포스 VS 라데온 점유율 = 73 : 27)

지포스 VS 라데온 점유율 최대 격차 = 라데온 R300 시리즈 출시 시점, 이후 격차가 점차 감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