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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Qualcomm)은 11월 8일(현지 시간) ARM기반의 데이터 센터 전용 SoC, Centriq 2400을 발표했다.

세계 서버 시장(데이터 센터) 시장은 인텔의 제온 프로세서가 점유율 99% 로 사실상 완전 독점하고 있는 시장이다. 이 시장에 퀄컴이 문을 두드려 보겠다는 의지로 개발한 Centriq 2400은 64비트 명령의 ARM 48코어, 6채널 DDR4 메모리 컨트롤러, 32레인 PCI Express 3.0등의 특징을 갖춘다.

세부적으로 CPU는 2개의 CPU 코어가 하나의 클러스터로 구성되고, 2개의 CPU코어가 512KB L2 캐시를 공유하는 형태이며 이 클러스터가 24개로 최대 48코어 구성이 가능하다. CPU 코어는 모두 5MB의 공유 L3 캐시 모듈이 12개 탑재되어 SoC 전체로는 60MB가 된다.

또한 ARM의 TrustZone, Arm Execution State Exception levels(EL0-EL3)를 지원하고 Armv8에 대응한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다. Centriq 2400은 I/O까지 모두 원칩으로 통합한 SoC로 싱글 소켓 구성만 가능하다. 메모리 컨트롤러는 6채널 구성, 메인 메모리는 DDR4, 32레인의 PCI Express 3.0, 8포트 SATA, 2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4포트 SD/SPI 등을 지원하며 삼성전자의 10나노 FinFET 공정으로 제조되고 패키지는 55x55mm의 FCLGA, TDP는 최대 120W.

마이크로소프트가 ARM 프로세서 기반에 윈도우 서버를 이식하는 성능 검증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Qualcomm, Cavium 등 복수의 ARM 프로세서 메이커와 협력하여 서버용 ARM 프로세서를 테스트 하는 것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는 검색이나 인덱스 작성,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부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ARM 프로세서가 유용하며 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 내부에서의 활용을 상정하여 테스트에 임하고 있는 것이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Open Compute Project(OCP)Summit 2017에서 Qualcomm의 서버용 프로세서 Centriq 2400 및 Cavium의 ThunderX2 위에 윈도우 서버가 실행되는 모습을 공개하며 테스트에 임하고 있음을 어필했다. 그러나 ARM 프로세서 기반의 서버가 x86 서버 대비 성능적 부분이나 어떠한 특별한 강점을 갖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퀄컴이 12월 6일(미국 시간) 서버용 프로세서 Centriq 2400 패밀리를 발표했다.

세계 최초의 10nm FinFET 프로세스 제조의 서버용 프로세서로 ARMv8을 바탕으로 Qualcomm Datacenter Technologies가 설계한 CPU "Falkor"를 탑재한다. 최대 코어 수는 48개.

 Falkor는 서버용 최적화가 포함되어 있고, 동사는 Centriq 2400을 고성능을 요구하는 데이터 센터 어플리케이션 전용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Qualcomm은 11월에도 모바일 프로세서 "Snapdragon 835"를 삼성의 10nm FinFET 프로세스에서 제조한다고 발표했는데 서버용 Centriq 2400에 대해서는 제조 업체를 밝히지 않았다.

Centriq 2400은 현재 일부 고객에게 샘플 출하를 시작했으며 2017년 후반부터 상용화 될 예정.

출처 - http://pc.watch.impress.co.jp/docs/news/103405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