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기관 카날리스가 2017년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점유율을 발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는 8200만대를 출하하며 삼성을 넘어서 27% 점유율로 인도 시장 1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그 동안 1위를 유지했던 삼성은 25%의 점유율을 나타내며 2위로 떨어졌습니다. 


삼성의 미국 점유율은 32%로 2위, 중국 시장은 OTHERS(기타 기업) 범주, 인도 시장도 2위로 떨어지며 미국 / 중국 / 인도라는 상징적인 주요 시장에서 삼성 스마트폰의 몰락이 가속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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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 산업 섹터를 이끌고 있는 인텔이 2017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텔의 4분기 매출액은 171억 달러, 주당 순이익은 1.08달러로 각각 시장 기대치인 164억 달러 / 87센트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Key Business Unit Revenue and Trends

Q4 2017

vs. Q4 2016

2017

  vs. 2016

PC-centric

CCG

$9.0 billion

down

2%

$34.0 billion

up

3%

 

 

 Data-centric

DCG

$5.6 billion

up

20%

$19.1 billion

up

11%

IOTG

$879 million

up

21%

$3.2 billion

up

20%

NSG

$889 million

up

9%

$3.5 billion

up

37%

PSG

$568 million

up

35%

$1.9 billion

up

14%

up

21%*

up

16%*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90억 달러, 데이터 센터 그룹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56억 달러, 사물 인터넷 그룹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8억 7900만 달러, 비 휘발성 메모리 솔루션즈 그룹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8억 8900만 달러, 프로그래머블 솔루션즈 그룹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5억 6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인텔은 PC 칩 사업 뿐만 아니라 데이터 센터(서버) 칩 사업, 사물 인터넷 칩 사업, 프로그래머블 칩 사업, 비 휘발성 메모리 칩 사업 등 다양한 사업 분야가 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상적인 기업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GAAP

Non-GAAP

2017

2016

vs. 2016

2017

2016

vs. 2016

Revenue ($B)

$62.8

$59.4

up 6%

$62.8^

$59.5

up 6%

Gross Margin

62.3%

60.9%

up 1.4 points

63.8%

63.2%

up 0.6 points

R&D and MG&A ($B)

$20.6

$21.1

down 3%

$20.5

$21.0

down 3%

Operating Income ($B)

$17.9

$12.9

up 39%

$19.6

$16.5

up 18%

Tax Rate

52.8%

20.3%

up 32.5 points

22.5%

20.3%^

up 2.2 pts

Net Income ($B)

$9.6

$10.3

down 7%

$16.8

$13.2

up 27%

Earnings Per Share

$1.99

$2.12

down 6%

$3.46

$2.72

up 28%


또, Nervana ™ 신경망 프로세서, Movidius ™ 비전 프로세싱 유닛 (VPU) 및 제온 확장형 프로세서 등의 지속적인 강화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인공지능 프로세서" 패권 경쟁에서 엔비디아에게 승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자율 주행 자동차 분야에서도 강세를 보여 ADAS 고객 디자인 부문에서 30건의 합작품과 함께 11개의 자동차 제조업체에 고급 L2 + L3 자율 주행 시스템 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은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기록적인 한해를 보냈다. 메모리,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통신 및 자율 주행과 같은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인텔의 성장 기회를 확장하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데이터 중심 전략에 우선 순위를 두고 주주와 고객에 대한 약속을 이행 할 것이다."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은 2017년부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최근 붉어진 CPU 보안 이슈(스펙터/멜트다운)에도 CPU 판매량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폭등을 반복하여 2018년 1월 27일 현재 50달러를 넘어서며 52주 최고 주가를 경신하고 있다. 또한 2018년 현금 배당금을 10% 인상한다고 밝혀 투자자들에게도 크게 어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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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텔은 18일(미국시간) 심도 측정 카메라 모듈 "RealSense D400"시리즈의 출하 시작을 발표했다.


출하가 시작된 것은 "D415"와 "D435"의 2가지 모델로 미국 판매 가격은 각각 149달러, 179달러.


RealSense는 USB 접속의 심도 측정 카메라로 D400 시리즈는 복잡한 심도 측정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가 가능한 "D4 프로세서"를 새롭게 탑재하며 실내/실외, 조명 환경에 관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D400 시리즈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킷(SDK)로 세계 최초의 클래스 플랫폼 대응을 떨치고 있는 "RealSense SDK 2.0"에서 개발이 가능하다.


인텔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자 뿐 만 아니라 회사와 교육 기관 전용에도 최적이라고 밝히며 대량 출하 제품은 내장형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D415와 D435의 주된 차이는 카메라 부분과 심도 측정 가능한 시야각이며 D415에는 롤링 셔터, D435는 글로벌 셔터를 채용해 D435가 심도 측정 시야각이 넓게 설정되어 있다. 이 때문에 인텔은 D415를 일반 용도 전용, D435를 VR 같은 고속의 캡쳐 성능을 요구하는 용도를 상정하고 있다.


출처 - https://pc.watch.impress.co.jp/docs/news/11022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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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MD는 라데온 그래픽 부문의 새로운 인사를 발표했다.


가전 그래픽과 세미 커스텀 제품 등 AMD 그래픽 사업 전략 및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역할의 시니어 바이스 프레지던트 겸 제너럴 매니저로서 전 마이크론의 Mike Rayfield를 임명했다. Mike Rayfield는 과거 마이크론의 모바일 사업을 담당해 대폭적인 수익 성장과 수익 개선을 실현했다. 그 이전에는 NVIDIA의 모바일 비즈니스 제너럴 매니저로 Tegra 팀을 이끌었다.


한편, 그래픽스 아키텍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같이 개발의 모든 것을 이끄는 엔지니어링 담당 시니어 바이스 프레지던트로 전 시냅틱스의 David Wang을 임명했다.


Wang은 25년 이상에 걸쳐 그래픽/실리콘 개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스냅틱스 시대에 인수 등을 통해 설계 팀을 4배 이상으로 확대한 실적을 갖고 있다. 시냅틱스 입사 전에는 과거 AMD에서 SoC 개발을 담당했기 때문에 AMD로 돌아온 셈이다. 또 그 전에는 ATI, ArtX, SGI, Axil Workstations, LSI Logic과 같은 기업에서 경력을 쌓고 있다.


이전까지 AMD의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을 이끌던 라자 코두리는 2017년 11월 AMD를 퇴사하고, 경쟁사인 인텔에 입사해 업계에 충격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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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가상 화폐 열풍을 등에 업고 가상 화폐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blockchain)이 IT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얼마 전엔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이 결합된 개념인 BIoT도 등장했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기본 개념이 그리 간단하지 않다 보니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드물다. 일부에선 “향후 IT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 기술”이라고 떠들지만 막상 어느 분야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물어보면 명쾌한 대답이 잘 안 나온다. 스페셜 리포트는 오늘부터 2회에 걸쳐 BIoT를 심층적으로 들여다본다. 1회차에선 블록체인이란 기술 자체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2회차에선 블록체인의 분야별 적용 가능성과 전망, 특히 사물인터넷과의 결합이 가져올 변화를 살펴보려 한다.


탈집중화 소통 불 댕긴 인터넷, ‘절반의 성공’

인터넷이 처음 개방되던 1990년대 초, 세계는 이 새로운 기술에 대한 기대감과 흥분에 휩싸였다. 인터넷이 앞으로 바꾸게 될 세상에 대한 지지와 우려가 동시에 표명되는 토론이 이어졌는데, 장밋빛 미래를 그리는 목소리가 단연 높았다. 인터넷이 지구촌 사회 전반에 진정한 민주주의를 구현해줄 거란 기대였다. 예측의 최대 줄기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중앙집중화 대(對) 탈중앙집중화’ 논의라고 할 수 있었다<아래 도표 참조>.


중앙집중형 / 탈중앙집중형 / 분산형


당시 예측 가운데 가장 활발한 관심이 집중된 건 미디어 분야였다. 인터넷 초기, 일명 ‘전통(conventional) 미디어’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기성 미디어는 △중앙집중형이고 △일방적이며 △주입식인데다 △쓸데 없이 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그 비용을 고스란히 감당하는) 시청자는 가만히 앉아 미디어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세뇌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게 비판의 요지였다. 이런 주장을 펼치는 이들은 “향후 미디어는 중앙집중형 콘텐츠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분산화된 미디어를 통해 보다 민주적이고 상호작용하는 소통을 할 수 있게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들의 입장에서 인터넷의 확산은 탈집중화된 소통 세계를 열어줄 한 가닥 희망이었다.


그 예상은 이후 상당 부분 들어맞았다. 중앙집중식 미디어 구조가 여전히 건재하긴 하지만, 이전까진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던 분산형 소규모 뉴미디어들이 시청자를 매료시키며 광고비를 가져가고 있다. 심지어 요즘은 (중앙집중형 메시지를 주로 발신하던) 대형 방송국에서도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interaction)하는 포맷을 점점 더 많이 도입해가고 있다. 비단 미디어 분야에서만 그런 것도 아니다. 정치·경제·교육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인터넷은 다수의 대중이 종종 국경을 초월해 참여하는 세상으로 바뀌어왔다. (이와 관련해선 스페셜 리포트에서도 2016년 말 특별 기획 ‘디지털, 세상을 뒤집다’에서 다룬 적이 있다.) 단지 중앙집중화를 벗어나는(de-centralized) 데 그치지 않고 보다 평등하게 분산되는(distributed)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전망의 절반은 사실 잿빛 우려로 채워져 있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안전성’에 관한 걱정이었다. 인터넷은 그 속성상 사람과 사람 간 물리적 만남의 공간이 아니라 가상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는 만큼 조작 가능성이 높단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고민하면 이런 질문을 떠올릴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오가는 데이터들이 대규모 자본과 기술력을 갖춘 소수에 의해 통제된다면? 거대 시스템을 뒤흔들려는 해커들의 손에 교란된다면? 사회적 책임감이 약한 사람들이 바람직하지 못한 콘텐츠를 만들어 대량으로 유포한다면?



실제로 지난 20여 년간 그 우려는 속속 현실로 드러났다.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사이버 안전성 문제(2014년 11월 24일자 스페셜 리포트 ‘당신이 미처 몰랐던 사이버 보안 이야기’, 2015년 1월 28일자 스페셜 리포트 ‘악플러에 대처하는 기업의 자세’ 참조) △사이버 금융범죄(2017년 3월 8일자 스페셜 리포트 ‘사이버 생태계 무적자 랜섬웨어의 심상찮은 행보’ 참조) △미국 대선에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던 가짜 뉴스(2017년 2월 1일자 스페셜 리포트 ‘페이크 뉴스 창궐 시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등이 대표적 사례다. 지난 회차에서 살펴본 것처럼 수 년 전 지구촌을 강타했던 금융 위기가 인터넷 안전 문제와 깊이 관련됐다고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인터넷이 인류 사회를 더욱 사람 중심적이고 효율적인 곳으로 만들어줄 것”이란 기대감은 잘해야 절반쯤 충족됐다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나머지 절반을 채워줄 방법은 없을까? 최근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블록체인에 열광하는 것 역시 그 기술이 인터넷도 해결하지 못한 절반의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장점은 ‘동등한 참여’와 ‘수정 불가’


블록체인 기술이 많은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여러 사람이 동등하게 참여해야 구동되는 기술이란 점, 또 하나는 거래 기록을 수정하는 게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단 점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계에만 적용될 수 있는 게 아니다. 실제로 최근 온라인 공간엔 블록체인 적용 가능 분야에 대한 담론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다.


가장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금융업계다. 비트코인 같은 가상 화폐의 사용은 이미 전 지구적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가상화폐 사용을 불법으로 규정한 국가도 있지만, 그런 나라의 자금이 국경을 넘어 관련 거래에 가담하는 것까지 막을 순 없다. 가상 화폐가 비트코인뿐인 것도 아니다. 2018년 1월 7일 현재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가상 화폐 가짓수만 1384개에 이른다. 바클레이∙크레딧스위스∙HSBC 등 세계 유수 은행들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 보다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거래하기 위해 고유의 전자 가상화폐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주식거래소 역시 회사 정보 기록을 목표로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 조만간 이용할 전망이다.



사이버 보안 역시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는 분야다. 블록체인의 데이터는 첨단 암호법을 이용해 검증되고 암호화된다. 데이터가 해킹 당하거나 함부로 변경될 수 없을 뿐 아니라, 사이버 보안을 담당해주는 중개자 없이도 프로그램 자체에서 안전성 수준이 높아지는 것이어서 비용이 적게 들고 효과는 뛰어나다. 특히 온라인 상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가고 있는 요즘, 데이터 저장 시 블록체인 기술을 쓰면 각종 공격에도 안전을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산업 현장의 공급 체인(supply chain) 관리는 블록체인 기술 적용으로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다. 블록체인 기술에선 데이터가 영구적 분산형 기록에 담겨 안전하고 투명하게 모니터링된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유통의 전 단계에서 상품 상태나 분량, 유통 책임자 이름 등을 기록할 수 있다면 선박 운송 세계도 혁신적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변화엔 사물인터넷(IoT) 기술 진전이 동반된다. 공급 체인 로지스틱스의 모든 단계에서 변화가 생길 때마다 물품 컨테이너가 자체적으로 그 변화와 관련된 일련의 상황들을 감지, 데이터로 만들어 네트워크에 전송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응용될 수 있는 분야는 거의 무한히 확대될 수 있다. △선거나 부동산 거래처럼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이 중요한 곳 △스포츠∙주식∙헬스케어 분야 등 정확한 자료 축적을 기반으로 하는 분석과 예측이 필요한 곳 △음악·스토리텔링과 같은 창작 분야 △크라우드 펀딩 등 자금 교환이 이루어지는 곳은 물론이고 보험이나 자선 등의 분야에서도 블루오션을 노리는 스타트업이 늘어가고 있다. 그리고 BIoT, 즉 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 형태는 그중에서도 급부상하고 있는 분야다.


기술 개발과 비용, 보안 등은 실질적 걸림돌


2018년 1월 현재 사물인터넷은 한 건물이나 가정 규모에선 어느 정도 수준으로 구현되는 단계까지 와 있지만 관련 개발자와 전문가, 투자자가 꿈꾸는 건 거기서 한 단계 더 도약한 수준이다. 즉 사물과 인간과의 상호작용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사물 간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의 의식을 거치지 않고 필요한 일을 처리하는 단계다. 특정 부품이 손상돼 교체할 시기가 되면 알아서 애프터서비스(A/S)센터에 주문해주는 가전제품, 자동차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해당 장소에 도착했을 때 ID 카드 없이도 차단기가 열리면서 최적의 주차 공간으로 안내하는 시스템 같은 게 대표적 예다. 이렇게 해서 ‘스마트 룸’을 넘어 ‘스마트 빌딩’으로, 다시 ‘스마트 시티’로 연결성(connectivity)이 확장된 세상으로의 도약을 꿈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튼튼하고 포괄적인 IoT 생태계의 구축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몇 가지 실질적 걸림돌도 발견됐다. 첫째, 사물인터넷 생태계 구성 요소 간 소통의 어려움이다. 사물인터넷 생태계의 구조는 단말기(사물)와 네트워크 인프라, 클라우드 인프라, 게이트웨이 등 네 가지 요소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사물끼리 소통하면서 인간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생태계를 조성해주려면 이 요소 모두가 통일성 있는 시스템에서 서로 잘 소통돼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진 다양한 디바이스가 다양한 프로토콜과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구성이 복잡해지고 때로 충돌도 발생한다.


둘째, 중앙집중식 데이터 교류 방식으로 인해 에너지와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 사물인터넷 기기 센서가 포착한 신호를 분석하고 필요한 지침이 내려오게 하려면, 그 신호는 모두 먼 거리에 있는 클라우드 저장 장치에 보내졌다가 다시 받아야 한다. 바로 옆에 있는 기기끼리 신호를 주고받아야 할 때도 그런 번거로움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된다. 사물인터넷 기기가 많아지고 사용 규모가 커질수록 업로드와 피드백 과정에 드는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 수밖에 없는 구조다.

셋째, 보안 문제다. 포괄적 IoT 생태계가 정착되기 시작하면, 예를 들어 도시 전체가 스마트 방식으로 움직인다면 일부 데이터 송∙수신이 교란된다 해도 단지 데이터 저장에 문제가 생기는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도시 전체가 정전될 수 있는 건 물론, 주요 건물의 보안이 뚫릴 수 있으며 교통 신호가 먹통이 돼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이라면 중앙 대형 센터를 거치지 않는 일명 ‘P2P 메시징’ 방식으로 에너지와 비용 소비를 대폭 낮추고, 분산형 파일 공유로 보안을 강화하며, 네크워크 간 자율적 코디네이션을 통해 기기를 연결시켜줄 수 있을 전망이다. 즉 블록체인은 지금까지 확인된 IoT 생태계 구축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모두 극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층 포괄적이고 활성화된 IoT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기능을 갖고 있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아래 도표 참조>.



IoT 생태계에서의 ‘보다 투명한 소통’을 향해


IBM의 추산에 의하면 BIoT, 즉 블록체인 기술 기반 사물인터넷의 시장 규모는 2022년 14조4000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2016년 미국 전체 GDP에 맞먹는 규모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BIoT 기술은 ‘개념 검증’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게 현실이다. 실제로 이 기술이 견고하고 건강한 사회 구축에 가시적 성과를 내려면 상당한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 ‘날로 방대해지는 데이터 거래 규모를 블록체인이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을까?’란 질문으로 대표되는 ‘규모 확대 가능성(scalability)’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IoT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건 지금껏 인류가 기술로 추구해온 방향을 완성시킬 수 있는 기술이란 믿음 때문이다. 다시 말해 BIoT가 사람들의 일상에 안착되면 누구나 투명하고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각자의 삶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게 되리란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BIoT는 ‘디바이스 민주주의(device democracy)’를 구현해주는 기술로 정의되기도 한다. 인터넷이 인류 사회 전반에 민주주의적 풍토를 정착시켰다면, 블록체인은 향후 IoT 생태계에서 쓰일 무수한 기기 간 관계에까지 더 민주주의적인, ‘탈중앙집중화되고 수평적이며 투명한 소통이 가능한’ 상태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보도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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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는 저렴한 비즈니스용 노트 PC "ThinkPad E480","ThinkPad E580"을 발매했다.


양쪽 모델 모두 7세대 Core프로세서 외 8세대 Core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디스크 리트 GPU로 Radeon RX 550도 선택할 수 있다. 메모리는 최대 32GB까지 탑재가 가능하고, 옵션으로 1920×1080 대응의 풀HD IPS 액정도 선택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카드 리더가 SD카드에서 microSD로 변경되고 E480/E580과 함께 종래 모델(E470/E580)에서 200g 경량화를 실현했다. 또 E480은 E470에서 1.8mm이상 슬림화, E580은 E570에 있던 광학 드라이브를 과감히 생략함에 따라 5.45mm 평판화를 실현하고 있다.


E480의 최소 구성은 CPU에 Core i3-7130U(2.7GHz, 비디오 기능 내장), 메모리 4GB, 500GB HDD, 1366×768 표시 대응 14형 액정 디스플레이, OS에 Windows 10 Home등을 탑재.


위에서 CPU을 Core i7-8550U(1.8GHz), 메모리를 8GB, 스토리지를 256GB SSD, 액정을 1920×1080(풀HD)표시 대응 14형 액정 디스플레이로 변경하고 Radeon RX 550 GPU를 추가할 수 있다.


출처 - https://pc.watch.impress.co.jp/docs/news/11020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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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이트 테크놀로지 (Seagate Technology plc)가 성능, 용량 및 신뢰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운영 체제로 구축 된 5U84 고밀도 인클로저를 출시한다. 5U84 인클로저 및 펌웨어 기술을 통해 기업은 데이터에 대한 고성능 액세스를 제공하는 고 가용성 인클로저에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Seagate Systems의 운영 체제는 고밀도 5U84의 성능을 향상시킬 뿐 만 아니라 시스템의 성능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고밀도 인클로저 사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


주요 특징으로는 차세대 데이터 보호 기술인 ADAPT (Advanced Distributed Autonomic Protection Technology)으로 기존 RAID 솔루션에 비교해 디스크 드라이브를 재구성하는 동안 성능 저하를 95%까지 줄여 5U84가 본질적으로 "자가 복구"됨을 의미합니다. 이 기술은 여러 드라이브에 데이터를 분산시키고 재구축에 더 많은 리소스를 할당함으로써 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사용 불가 문제의 위험을 최소화하며 최종 사용자에게 중단없는 액세스를 제공한다.


•5U rack-mount enclosure stores up to 8 petabytes of data per rack
•Efficient power conversion
•Up to 84 3.5" SAS hard disk drives or solid state drives per 5U enclosure
•Drawer design provides extremely high density per rack unit
•Easy access to hot swap drives
•Expansion capability up to 336 drives
•Dual 12Gb SAS I/O modules with integral data path redundancy for high-availability
•Dual controller configuration that supports multiple chassis, which lowers SKUs and complex configuration issues
•Unparalleled optimization and reliability
•Ultra high performance of 600K IOPS at 1ms latency for 2U24 AFA configurations at 1ms latency for near instantaneous access to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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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7UK650-W

27인치 16:9 4K (3840 x 2160) IPS 디스플레이

HDR 10 지원, 1000:1, 350 cd, AMD FreeSync

sRGB 99%, Flicker free and blue-light reduction

인터페이스 : 2x HDMI / 1x DisplayPort

가격 :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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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커피레이크 시리즈에 신형 제품들이 추가된다. 자료에 따르면 커피레이크에 새로 추가되는 모델은 8600 노멀(329달러), 8500 노멀(290달러), 8300 노멀(211달러) 제품이며 하위 라인업으로는 펜티엄 G5600(142달러), G5500(127달러), G5400(97달러), 셀러론 G4920(80달러), G4900(64달러)이 확인되고 있다.


신제품은 2월 14일 온라인 출시 예정


출처 - https://www.techpower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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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차세대 와이파이 규격인 IEEE 802.11ax Draft 2.0에 대응하는 칩셋을 2018년 중에 발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대 통신 속도(이론치)는 802.11ac Wave2의 1733Mbps와 같은 2스트림 비교에서 약 40% 빠른 2402Mbps를 실현합니다.


IEEE 802.11ax의 Draft 2.0에서는 디지털 변조에 1024QAM을 표준으로 지원하고 OFDMA 등도 도입되며 MU-MIMO는 11ac의 배가 되는 8대까지 접속을 지원합니다.


이들 기술에 의해 다수의 디바이스가 고밀도로 존재하는 환경하에서 11ac와 비교하면 약 4배 빠른 산출량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동시 접속 대수는 256대 입니다.


802.11ax는 최대 8스트림에 대응되며 규격상 최대 통신 속도는 9607.8 Mbp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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